먼지라는 단어에는 거대한 세계가 들어 있습니다. 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어디에나 있고, 지구 곳곳에서 심지어 인간의 몸에서도 계속 만들어집니다. 우주먼지부터 미세먼지까지, 다양한 종류의 먼지는 각기 저마다의 이야기와 존재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질자원사람> 11+12월호에서는 환경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비롯한 먼지의 세계를 지질학의 시선으로 바라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