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판에 글을 올리시면 내부 게시판에 바로 게시되어 각 분야의 전문가 분들이 답변을 드립니다.
시험분석, 운석신고, 간행물구매, 지질도검색은 오른쪽 배너를 이용하여 질문하시면 됩니다.
판매 목적의 문의나 화석/광물/암석 등의 감정가 질의는 답변하지 않습니다.
행정공공기관 웹사이트 구축운영 가이드에 따라 게시 의견이 광고성, 특정인의 명예훼손, 기타 불건전한 내용을 담고 있을 경우,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퇴직자 경력증명서 발급요청은 신청서를 작성하시어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 부탁드리며, 접수 후 증명서 발급까지 2~3일의 기간이 소요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력증명 담당자연락처] 042)868-3788 / yjyeo@kigam.re.kr
경력증명신청서 다운로드 운석감별하기 진짜 화석 vs 가짜 화석
- 작성자이항재
- 작성일시2019/08/13 00:00
- 분류공룡
- 조회수1,683
안녕하십니까.
공룡알로 추정된다 문의 주신 사진을 검토해보았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발견하신 것은 공룡알은 아닙니다.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물체를 같이 촬영하지 않아 정확한 크기를 알 수는 없지만,
동물의 알 화석이라면, 함께 발견되는 알들의 크기가 대부분 일정해야합니다.
사진의 물체들은 그 크기가 모두 제각각으로 나타나 한 동물의 알로 볼 수 없습니다.
또한 두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구나 난형이 아닌 비정형으로 찌그러진 물체도 섞여 있어 알로 볼 수 없습니다(알화석이 화석화 과정 중 변형될 수도 있으나, 사진과 같은 형태로 변형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여러 동물이 한곳에 한꺼번에 알을 섞어 낳을 수는 없습니다.
동물의 알은 비교적 얇고 일정한 두께(수 mm)의 난각(알껍데기)을 가지고 있으며, 알 표면에도 저마다의 독특하고 반복적인 표면 조직(주름, 돌기, 능선, 기공, 다각형 패턴 등)을 가집니다. 사진의 물체는 그러한 특징을 전혀 가지지 않습니다.
공룡알은 살아있는 생물의 알로서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지는 퇴적암 내에 보존됩니다.
하지만, 사진의 물체가 포함된 암석은 퇴적암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단편적인 사진만으로는 확정할 수 없으나, 화산재가 쌓인 응회암 같은 화성암이 풍화되며 만들어진 구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질박물관 이항재 드림.
----------------------------------- [ 정민우 ] 님의 메세지 -----------------------------------
>
>
> 전화드렸더니 여기다가 올려보라고 해서 올립니다. 확인후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2913-5210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