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GAM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녕하세요 김아정님,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문의하신 내용과 관련하여 말씀하신대로 원자력발전소의 부지는 지질, 지진 및 지반공학 특성과 부지의 지리적, 주변산업 등 파급효과 등을 감안하여

부지 적합성을 평가하게 됩니다.

우리 연구원은 지질, 지진 및 지반공학 특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부지 반경 8km 지역에 대한 정밀 지질조사, 반경 320km 지역 내에 발생한 지진 및 지질특성평가 등)

,부지심사기준 등에 대한 판단이나 적합성 여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결정하고 있어 정확하게 답변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부분 원자력안전기술원에 문의하시면 정확하게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질문 원자력발전소와 관련하여 직접적인 사례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단단한 암반에서 발생한 지진은 주파수가 높아 건축물과 공진을 적게 일으킨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사례로 지난 2016년 발생한 경주지진은 고주파 지진으로 건축물에 피해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2017년 포항지진의 경우 중저주파수 진동이 강해 저층 구조가 없는 필로티 형태의 건물이 많이 붕괴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자력연구소 부지와는 관련없는 일반적인 지진사례를 알려드린 것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