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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목적분류		지구개발 및 탐사	소속	국토우주지질연구본부 - 지질연구센터
과제명	국문	제주도의 화산암류를 이용한 과거 지자기의 방향과 세기 복원
	영문	Full vector paleomagnetic records of volcanic rocks from Jeju Island
연구기간		2019.03.04 ~ 2019.10.31
연구비		22,232,982원
연구책임자		안현선
연구내용	연구목표	제주도 육상에 분포하는 화산암류를 이용한 체계적인 고지자기 연구를 수행하여 지자기 방향과 절대세기의 변화를 높은 신뢰도로 복원해내어 기존 방사연대 자료와 함께 과거 약 80만년 동안의 지자기 벡터 기록을 정립한다. 그리고 과거 80만년 동안에 나타나는 수십만년 시간간격의 지지기 회유 현상의 빈도 변화가 지자기의 평균세기의 차이와 실제로 연관성을 보이는지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
	연구내용	본 연구는 기존의 방사연대 결과로부터 제주도 육상에 과거 약 80만년 동안에 지질학적 시간스케일에 있어 지속적인 분출로 형성된 용암층들이 광역적으로 노출되어 있음을 알았고 이는 일정 시간간격으로의 암석시료 채취를 가능케 한다. 다시 말해, 본 과제 “지지기 회유 현상의 빈도와 지자기의 평균세기의 연관성 연구”를 수행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과거 약 80만년 동안의 지자기현상들을 살펴보면, 먼저 브륀-마츠야마 경계의 지자기 역전과 이전의 전조현상이 있다. 그리고 약 50만년 전-80만년 전의 시기에 6회의 범지구적 지자기회유현상이 발견되었고, 홀로세-약 25만년 전의 시기에 최소 6회의 범지구적 지자기회유현상이 발견되었다. 그에 반해, 약 25만년 전-50만년 전의 시기는 지자기회유현상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지자기극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관측사실은 많은 고지자기학자들로 하여금, 약 25만년 전-50만년 전의 시기에 상대적으로 강한 지자기 세기를 보였을 것이고, 더 나아가 수십만년 주기의 지자기 세기 변동이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그러나 어느 한 독립적인 고지자기 자료집합으로부터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할 명확한 근거가 아직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 제안자는 체계적인 고지자기학적 및 암석자기학적 연구 방법을 통해 각 용암층으로부터 높은 신뢰도의 고지자기 방향과 절대 세기를 복원해내고 충분한 양의 고지자기 벡터 자료를 얻음으로서 가설의 타당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기대성과	과거 지구자기장 특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새로운 자료와 견식을 제공한다. 본 연구결과의 고지자기 자료는 한반도 제4기 지질시대의 지질연대학적 및 층서학적 연구에 활용될 수 있고, 제주도 화산활동의 시공간적 분포를 보다 상세히 파악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 본 과제를 수행함으로서 우리나라에서 고지자기학 및 암석자기학적 연구의 지구과학적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분석 장비와 시설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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