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박물관

지난 일요일 오전, 얼마전 리뉴얼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 셋과 방문을 했어요.
예전에 한번 방문했던 적이 있는지라 어떻게 얼마나 바뀌었나 궁금하기도 했거든요.
처음에 입구로 들어갔을 때는 변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쭉 둘러보다보니 체험시설이 엄청 많아졌드라구요.
지질과학탐험실에서 체험했던 지구탐험, 제1 전시관에서 보았던 지구모양의 영상체험, 2층에 있는 형광물질체험과 전기자동차 체험까지! 아이들과 너무 알차고 재미있게 놀고 왔습니다^^
특히나 2층에 있는 지질과학교육실이 너무 좋았어요.
설명해주시는 선생님도 좋으시고, 물에 뜨는 돌도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요.(직접 실험도 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아이 과학책에서나 보던 암석들을 직접 만져보고 현미경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가 원래 과학시간을 엄청 어려워 했는데, 이번에 가보고 이해가 많이 됐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직접 보고 만져보는게 제일 좋은 공부라는 말이 맞나봅니다.
다음번 동생들이 크게 되면 한번 더 방문해서 미리 암석도 보여주고, 전시해설도 들어야 겠어요.
정말 유익한 방문이었습니다.다음에 또 방문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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