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박물관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인해 지질박물관의 휴관일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많은 분들이 답답함을 느끼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지질박물관이 준비했습니다!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DIY 암석박편 제작체험 키트인데요.

 

여러분은 암석 박편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암석 박편은 암석을 구성하고 있는 알갱이들의 종류와 모양을 관찰하기 위해 암석을 0.03mm 두께로 아주 얇게 갈아낸 것입니다.

암석 박편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암석에 빛을 통과시킬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얇아야 하는데요.

편광 필터를 투과한 빛을 통해야 암석을 이루는 알갱이의 종류와 모양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는 편광현미경을 사용하기는 어렵겠지만, 편광을 이용한 암석 관찰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간이 관찰기도 만들어 보세요.

 

마냥 쉽지만은 않겠지만, 암석을 갈아 박편을 만들어보고 간이 편광관찰기를 통해서 암석의 새로운 모습을 살펴보는 체험을 집에서!

 

체험키트 안에는 화강암 박편을 만드는 재료가 들어있는데요.

화강암은 동네 뒷산에도 있고, 주변의 많은 건물들에도 많이 쓰인 암석입니다.

편광을 통해 얇게 갈린 화강암을 들여다본다면 그 모습이 어떠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터를 참고하여 신청해주세요.

선착순 60명에게만 키트를 나누어 드리니 체험을 원하신다면 서두르셔야 할 거예요!

 

DIY 암석박편 제작체험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조금이라도 이겨내시길 희망합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