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견된 진주, 가평운석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발견된 운석에 대한 기록은 1980년대 말 대영박물관 운석연감에 등재된 4개 운석이 있다. 이 중에서 운곡, 옥계, 소백운석은 실체가 불분명하며, 두원운석은 일본으로부터 영구임대하여 현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보존 중이다.
이름/무게 | 종류 | 낙하(발견) 장소 | 낙하(발견)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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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Unkoku) / 1kg | 석질운석(콘드라이트) | 전라남도 운곡(?) | 1924년 9월 7일 낙하 |
옥계(Gyokukei) / 1.32kg | 석질운석(콘드라이트) | 경상북도 옥계(?) | 1930년 3월 18일 낙하 |
소백(Sohaku) / 101g | 철운석 | 함경남도 소백(?) | 1938년 발견 |
두원(Duwun) / 2.117kg | 석질운석(콘드라이트) | 전라남도 고흥 | 1943년 11월 23일 낙하 |
가평(Gapyeong) / 180kg | 철운석(IAB) | 경기도 가평 | 1999년 11월 발견 |
진주(Jinju) / 약 34kg | 석질운석(콘드라이트) | 경상남도 진주 | 2014년 3월 9일 낙하 |
두원운석 (DUW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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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질운석(Ordinary chondrite, L6)
- 1943년 11월 23일 전라남도 고흥군 두원면에 낙하
- 당시 주민이 발견한 두원운석은 일본인 교장이 보관하다가 일본으로 가져감
- 이민성 교수가 일본 과학박물관에 보관 중이던 두원운석을 확인하고 반환을 추진함
-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여러 문화재가 반환될 때 두원운석도 함께 반환되어 현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보관, 전시하고 있음
진주운석 (JINJU)
진주운석은 1943년 두원운석이 발견된 이후 71년 만에 국내에서 낙하가 목격되고 회수된 최초의 국내 소유 낙하운석이다.
경과
- 2014년 3월 9일 진주시 대곡면, 미천면, 집현면 일대에 운석 낙하
- 3월 10일 대곡면 파프리카 시설하우스에서 첫 번째 운석(~9kg) 발견
- 3월 11일, 16일 미천면, 3월 17일 집현면에서 발견
- 3월 16일 극지연구소 운석으로 최종 판정 발표
- 3월 16일 문화재청 운석 해외반출 금지 대책안 발표
- 3월 24일 미래부 주도하에 대책반 구성 발표
- 4월 2일 서울대학교 최변각 교수 국제운석학회에 진주운석 보고
특징
- 석질운석(Ordinary chondrite, H5)
- Fe-Ni metal ~7.6 vol.%, Troilite ~3.5 vol.%
- 세립질 기질 광물 없음
- 콘드률 평균크기 : ~0.57㎜
- 진주운석① (2014년 3월 10일, 9.0kg)
- 진주운석② (2014년 3월 11일, 4.1kg)
- 진주운석③ (2014년 3월 16일, 420g)
- 진주운석④ (2014년 3월 17일, 20.9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