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석의 활용
암석은 인류의 출현과 함께 제일 먼저 생활에 사용하게 된 자원으로서 인류문명의 발달과 함께 암석의 쓰임새도 다양해졌다. 생존을 위한 단순한 무기나 도구의 형태에서 시작하여 건축물의 주요 재료, 예술품, 건물의 장식 수단으로서 석재를 사용하였다.
한반도의 지질특성상 분포 면적이 넓은 화강암류는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어진 석재들이기 때문에, 석재 문화재의 대부분이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현재까지도 우리나라의 석재는 화강암류가 대부분이다.
화강암의 석재 광산(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
담홍색의 장석-흑운모 화강암으로 주로 건축재로 사용된다.
석재의 명칭은 지질학 전문용어가 아닌 일반 상업명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채석되는 지역명(포천석, 문경석, 제주석 등)이나 육안으로 쉽게 관찰되는 특성을 나타내는 이름(매화석, 칠보석, 오석 등)을 사용한다. 거의 모든 암종이 석재로 사용될 수 있으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중요한 석재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