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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12월호
- 자료명 2023년 11+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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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지구의 숨결이 어느샌가 거칠어졌다.
기후변화로 불안정한 기상은 비를 내리지 않아 땅을 가물어 갈라지게 했고, 강물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우린 늘 그랬듯, 새로운 길을 열어가려 한다. 보이지 않는 미래에 맞서 지하수를 통해
물의 흐름을 찾아 가뭄에 지친 대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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