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해 5만 명 이상의 인명피해를 포함한 지진재해가 발생하였고 약 7,000km 떨어진 한반도에서도 지진현상이 관측되었다.
이를 계기로 지진 및 지진재해에 대한 이해와 연구의 필요성이 부각되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는 ‘23년 현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국외 주요 지진과 관련된 연구현황을 소개하고자 한다.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2022년 10월 29일 이후 약 12일간 144회의 지진(이하‘괴산지진’)이 집중 발생함에 따라 괴산지진의 발생원인 규명에 대한 조사 필요성 대두됐다.
이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국민의 삶 도모라는 기관 임무 달성을 위해 지진자료 분석, 지표지질조사를 포함한 괴산지진 조사를 수행했다.
과거의 흔적을 찾아 미래안전을 도모하다모든 자연재해는 순식간에 손쓸 도리 없이 일어난다.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자연재해. 막을 수 없다면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권창우 화산연구단장과 김민석 산사태연구센터장은 자연재해를 대비하는 데 가장 우선되어야 할 준비물로 경각심을 강조한다. ..
폐기물의 가치를 살려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를 이룩하다환경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폐기물 발생이 2020년을 기준으로 19,546만 톤에 이르렀다. 전년도 대비 약 7.7%가 증가했으며 종류별 구성 비율은 건설, 사업장, 생활 등의 순서로 사회 전반에서 다량으로 배출됐다. 배출된 폐기물의 처리 방법 중 재활용이..
인류세, 지질시대를 업고 태어난 인간의 시대남욱현 책임연구원(제4기환경연구센터), 한 민 선임연구원(제4기환경연구센터), 김소정 선임연구원(자원환경연구센터)수많은 변화를 거듭해온 지구는,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한 생명체 탄생과 멸종을 반복해 왔으며, 수많은 지질시대를 거쳐왔다. 그리고 현재 인류라는 생명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