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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D온앤오프]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데가 없다!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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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하십니까..? 제가 생각한 부분이 맞는지 확인차 문의드립니다.
  • 작성자황인걸
  • 작성일시2018/01/29 09:56
  • 분류석유해저
  • 조회수737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경상 남북도에 분포하는 백악기 지층의 석유 부존 가능성에 대해 1970년대 이후로 수 차례 정밀조사를 한 바 있습니다. 최근 2015년에도 재조사를 한 바 있습니다. 한반도의 경상남북도에는 중생대 백악기 지층이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 중 진주지역에 잘 발달해있는 진주층은 셰일이 수백미터 두께로 잘 발달해 있어서 석유의 근원암일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지층은 퇴적되는 도중 너무 깊이 묻히고 이후에 화산활동으로 열을 너무 많이 받아서 생성된 석유나 가스가 모두 사라지는 단계까지 이른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진주층의 셰일은 1억3만년전 경에 호수 환경에서 퇴적되면서 0.5% - 2% 정도의 유기물을 함유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정도면 석유를 생성할 정도의 양이 됩니다. 그러나 석유나 가스는 일반적으로 60도에서 200도 정도의 열을 받으면 형성되나 온도가 200도를 넘어서면 생성된 석유나 가스는 다시 분해되어 지층에 남아 있지 않게 됩니다. 진주층은 200도 이상의 지열을 받았고 일부 지역은 300도 이상의 열을 받아 생성된 석유나 가스가 모두 분해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최근에 신 기술로 다시 분석한 결과도 동일합니다.

진주 지역 외에도 포항지역, 해남지역 등에서도 조사를 수행하였으나 국내에서는 양호한 셰일가스 지층을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 [ 최영민 ] 님의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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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전남 광양사는 일반인입니다.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셰일층에 관한 내용입니다. 예전에 KBS에서 셰일혁명에 대해 TV로 방영된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관심있게 본 부분이 한국도 미국처럼 다량의 셰일층이 매장되있을지도 모른다고 미국의 한 지질학자가 말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미국에 셰일에 대한 기술력차이는 100배이상 차이납니다. 관련특허건만 보더라도 미국은 8100여건 한국은 85건 밖에 안되는데 다량의 셰일층이 한국에 있어도 개발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동네 광양 및 광양만권도 지층이 오래된 퇴적지층이기 때문에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 나머지 지형은 그렇지만 한반도와 일본이 분리되기전 포항과 광양을 꼭지점으로 분리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물론 지질학책의 판구조론을 보면 한반도와 일본지형의 가운데에 거대한 호수가 존재해 있었구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조선시대에 광양을 탐방하던 한 어사가 임금께 보고 할때, 광양은 땅이 기름지고 해산물이 풍부하다고 하였습니다. 그걸 보면 광양만권의 바다가 다량의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어, 해산물의 먹이가 되는 다량의 플랑크톤이 광양땅이 개발되기 전에 존재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물론 오래된 플랑크톤 및 미생물 화석도 잔존해 있을거 같구요.. 광양이 퇴적 분지 인걸루 봤을때, 백운산의 아주 깊은 층에 고생대, 중생대 화석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백운산은 지리산의 백두대간 형태와는 다른 산형태를 가지고 있고, 지리산보다 약용식물의 종류서식 및 분포도가 더 많은 걸루 알고 있습니다. 그걸루 봤을때, KBS의 미국셰일혁명편에서 봤을때 한과학자가 셰일석을 깎아서 그냥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셰일석은 먹을 수 있으며, 약으로도 괜찮다는 뜻이죠..저는 여러가지 관점에서 생각한건 데 이곳 광양만권에도 셰일 유전이 조속히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렇게 몇자 적게 되었습니다. 광양은 수억년 된 지층들을 소유하고 있으며, 충분히 지질학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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