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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硏, 원주 KSRS 기공식 가져
  • 작성자홍보팀
  • 작성일시2015/09/04 11:32
  • 조회수1,304

지질자원硏, 원주 KSRS 기공식 가져

- 아시아 최대 규모 지진관측소, 동아시아 지진 및 핵실험 정보 공유 허브역할 수행 기대

- 원주시, 세계적 지진연구센터 발돋움 위한 지원・협조 이어갈 것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 KIGAM, 이하 지질자원연)은 1일 원주 한국지진관측소(Korea Seismological Research Station, 이하 원주 KSRS)에서 원주 KSRS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

 

 ○ 기공식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규한 원장을 비롯한 원주 KSRS 관계자들과 원창묵 원주시장, 김기선 국회의원, 이상현 원주시의회 의장 등 원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상천 이사장, 미래창조과학부 최종배 창조경제조정관, 외교부 유대종 국제기구국장, 국방부 이상철 군비검증단장 등 과학기술, 외교, 국방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 원주 KSRS는 1970년대 옛 소련과 중공 등 인접국에서 발생하는 지진과 핵실험 등을 감지하기 위해* 미 공군에 의해 설립된 지진관측소이다. 현재 운영권은 우리나라로 이관*됐으며, 지질자원연이 단독 운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 1985년 중공 핵실험, 1998년 인도, 파키스탄 핵실험과 2000년대 이후 세 차례에 걸친 북한 핵실험을 탐지·분석하는 데 크게 공헌함.

   * 지난 1996년 CTBT(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에 의한 원주 KSRS 한국 이전 협상이 시작됐으며, 2010년부터 미 공군과의 5년 공동 운영을 거쳐 2015년부터 단독운영체제에 들어감.

 

 ○ 원주 KSRS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배열식* 지진관측소이다. 원주 인근 총 26개의 지진관측소와 중앙기록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배열식 지진관측소: 여러 개의 지진관측소를 일정 지역 내에서 삼각형 혹은 원형의 형태로 배치하여 지진파의 전파방향 및 전파속도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계산하기 위한 설치 방식임. 원주 KSRS의 경우 30km x 40 km 지역에 26개 지진관측소가 설치되어 있음.

 ○ 원주 KSRS에서 탐지한 각종 지진과 핵실험 관련 자료들은 지질자원연에 위치한 지진연구센터로 실시간 전송된다. 또한,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미 공군 기술지원센터(AFTAC)와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산하의 국제자료센터(IDC)에도 동시에 보내져 공개된다.

 

□ 지질자원연은 국내 유일의 CTBTO 관측소인 원주 KSRS의 원활한 운영과 국가안보 및 지진 감시 임무 수행을 위해 이번 원주 KSRS 연구동 신축을 추진했다.

 

 ○ 신축될 원주 KSRS 연구동은 원주시 태장동에 지상 4층, 연면적 3,545.73㎡(부지면적 9,279㎡, 건축면적 1,433.56㎡)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2017년 3월 완공이 목표이다.

 

□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 KSRS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진연구센터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규한 원장은 “원주 KSRS는 지진은 물론 주변국의 핵실험을 탐지하기 위한 시설로 국제적으로도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지질자원연은 신축될 원주 KSRS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지진, 핵실험 정보를 공유하는 허브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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