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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硏, 청주시 농업․농촌 발전 공로 감사패 받아
  • 작성자홍보팀
  • 작성일시2015/09/24 17:07
  • 조회수1,390

지질자원硏, 청주시 농업․농촌 발전 공로 감사패 받아
- 국내 최초 청주에 ‘대수층 순환식 수막재배 시스템’ 구축
- 가뭄 및 지하수 고갈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 해결 기대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 KIGAM, 이하 지질자원연) 김규한 원장은 24일 청주시청 집무실에서 청주시(시장 이승훈) 이승훈 시장으로부터 청주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 지질자원연은 2012년 6월 청주시와 ‘수변충적층 지하수위 복원기술’ 개발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청주지역 수막재배 지역의 지하수 고갈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 지질자원연 지하수연구실 김용철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지하수위 복원 및 고갈 방지를 위한 ‘대수층 순환식 수막재배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상대리 시설농가에 전국 최초로 시범 적용해 해당지역 지하수자원 보호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 연구팀이 개발한 대수층 순환식 수막재배 시스템은 수막재배에 사용된 지하수와 별도장치를 통해 수집된 빗물을 함께 지하로 환원하여, 지하수의 수위를 일정하게 보존하고, 수막재배에 재활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특히, 지하에 존재하는 지열을 안정적인 열원으로 사용해 주입된 물의 온도를 자연적인 지하수와 같은 15℃ 내외로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겨울철 시설재배 난방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

 

□ 대수층 순환식 수막재배 시스템이 구축된 비닐하우스는 지하수 고갈 문제가 해결되어 갑작스럽게 새벽에 물이 나오지 않아 난방이 안 돼 입는 농작물 냉해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다. 또한, 대수층 순환식 수막시설로 딸기를 재배할 경우 비순환식 수막시설에 비해 경제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 농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기술이 보급된 농가의 농민은 “시설 가동 후 수막 소리가 달라졌다. 물 양이 많아진 것 같다”며 시설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지역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한 수변 층적층 지하수위 복원 연구 성공은 향후 청주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사업지원과 기술보급의 파급효과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FTA체결 등 대내외적인 농업환경 변화와 농가경영비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청주지역 시설원예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규한 원장은 “지질자원연은 지하수 관련 분야 외에도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토양성분 측정․탐사기술을 개발하는 등 농업분야의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를 포함한 지역 농촌지역들과 협력을 강화해 농민들의 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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