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GAM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자원硏, 국제아시아해양지질학회(ICAMG) 개최

 - 지질자원연-해양과학기술원 공동 주관,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서 열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 KIGAM, 이하 지질자원연)은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제주도 메송 그래드 제주(Maison Glad Jeju, 구 그랜드호텔)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홍기훈)과 공동 주관으로 제 8차 국제아시아해양지질학회(ICAMG-8,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sian Marine Geology)를 개최했다.

 

 ○ 1988년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는 ICAMG는 아시아 최고권위의 해양지질학 분야 국제학술대회이다. 한국, 중국, 일본의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3~4년 주기로 개최되어 왔다. 한국은 1996년 제 3차 회의를 제주도에서 개최한 이후 19년 만에 학회를 유치하게 됐다.

 

□ 이번 ICAMG-8 학술대회의 슬로건은 “미래로의 문(A gate to the Future)”이다. 고기후 변화, 연안 침식 등 지구환경 관련 및 해저자원, 가스하이드레이트 등 미래자원 관련 총 19개 세션이 진행된다. 전 세계 25개국(아시아 19개국)에서 452개 논문이 접수되었으며, 약 500여명의 해양지질학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강연과 함께 최신 연구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 특히, 국제적으로 저명한 해양지질학자인 중국 퉁지대학교 핀시안 왕 교수(Prof. Pinxian Wang), 독일 AWI* 루디거 스타인 교수(Prof. Ruediger Stein), 독일 브레멘대학교 뷔르가르트 플레밍 교수(Prof. Burghard W. Flemming), 일본 JAMSTEC** 키요시 스에히로 박사(Dr. Kiyoshi Suyehiro), 일본 도쿄대학교 호다카 카와하타 교수(Prof. Hodaka Kawahata) 등이 전 지구 몬순과 극지해양, 조류환경, 기후변화 등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 AWI: 독일 알프레드 베게너 극지해양연구소.

   ** JAMSTEC: 일본 해양과학기술센터.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규한 원장은 “이번 국제아시아해양지질학회는 여전히 미개척지인 바다, 해저 그리고 지구 더 깊은 곳의 일부를 들여다보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수많은 자원과 함께 지구 기후, 환경변화의 실마리와 해결책을 품고 있는 바다를 알아가기 위한 국제적인 연구 활동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