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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보도자료 Korea Institute of Geoscience and Mineral Resources
지질자원硏 김규한 원장,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 운영위원장 선임
  • 작성자시스템관리자
  • 작성일시2015/12/01 00:00
  • 조회수2,431

□ ‘지구 역사상 가중 중요한 2주일’이라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1)가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다. 교토의정서 이후 18년 만에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아시아 국가에 편중되어 있는 개발도상국들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에 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때에 기후변화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지구과학 공동이슈 해결을 위한 국제기구의 위원장으로 우리나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관장이 선임된 것은 국가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 김규한, 이하 지질자원연)은 김규한 원장이 아시아 지구과학, 지질자원 연구를 대표하는 정부 간 기구인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장 선임은 한국이 CCOP에 참여한 이후 49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 CCOP: Coordinating Committee for Geoscience Programmes in East and Southeast Asia
   **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Chairperson of CCOP Steering Committee)


□ 김규한 원장은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열린 제65차 CCOP 운영위원회에서 CCOP 14개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운영위원장에 선임됐다.

 

○ 차기 운영위원장 선임은 이번 운영위원회의 중요한 안건 중 하나였으며, 우리나라의 상임대표인 김규한 원장은 태국 및 동티모르의 추천을 받았다.


○ 김규한 원장의 운영위원장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 CCOP는 아시아 지역의 지구과학 분야 공동이슈 해결 및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기구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 14개 회원국*과 자금, 기술 및 전문가 파견 등을 지원하는 14개 협력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대표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 14개 회원국: 한국, 캄보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태국,

                         베트남, 동티모르, 라오스, 미얀마
   ** 14개 협력국: 호주,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러시아,

                           스웨덴, 영국, 미국


□ 김 원장이 내년부터 임기를 수행하게 되는 CCOP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지구과학분야 주요 이슈 해결을 위한 공동프로젝트 진행과 CCOP 사무국의 예산, 인력채용 등 운영에 관한 최종 승인권을 갖고 있다.


○ 현재 CCOP는 향후 5년간(2016-2020) 전략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이를 위해 지하수 문제, 지오파크, 이산화탄소지중저장, 셰일가스 및 오일 등 지구과학 이슈 해결을 위한 공동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각국의 에너지자원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 한편, 이번 CCOP 운영위원회에서는 김 원장의 운영위원장 선임과 더불어 2018년 11월 제 54차 CCOP 정기총회 및 운영위원회의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 해당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 지구과학 전문가 및 정책 관계자 약 250명과 국내 전문가 약 150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 CCOP 차기 운영위원장 당선자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규한 원장은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를 받아들여야 하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에 있어 CCOP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기후변화 관련 기술 개발 협력은 물론 지질, 자원 등 아시아 지역 지구과학 이슈 해결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