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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UNESCO와 개도국 기후변화해결 및 시민교육 나선다
  • 작성자홍보팀
  • 작성일시2016/02/04 00:00
  • 조회수1,711

지질자원연, UNESCO와 개도국 기후변화해결 및 시민교육 나선다

- UNESCO 방콕본부와 개도국 과기협력 위한 협력의향서 체결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 KIGAM, 이하 지질자원연)은 2월 3일(현지시각 기준) 태국 방콕에서 유네스코의 모든 교육 사업을 담당하는 아태지역 사무소인 유네스코 방콕본부*(본부장 김광조, UNESCO-BGK)와 지구과학기술을 통한 한국형 기후변화대응 기술의 이전 협력 등 개도국 기술지원을 위한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 유네스코(United Nations Educational,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는 교육, 과학, 문화 등 지적 활동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세계평화와 인류 발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유엔전문기구이다. 유네스코 방콕본부는 유네스코의 모든 교육 사업을 담당하는 아태지역 사무소이다. 1987년부터는  문화·커뮤니케이션·인문사회과학 분야 사업도 관리하는 등 활동 분야가 대폭 확대되었다.


 ○ 체결식에는 지질자원연 김규한 원장과 유네스코 방콕 본부 김광조 본부장이 참석해 세부적인 안건을 협의하고 의향서에 서명했다.


□ 이번 LOI는 지난해 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도출된 세계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담하는‘신 기후체제’ 출범과 우리나라 정부가 유네스코 본부 특별 연설을 통해 강조한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구상(STI for Better Life)’과 관련해 개도국으로의 한국형 기후변화대응 기술이전 협력 체계 구축의 의미로 이뤄졌다.


□ 지질자원연은 앞으로 탄소자원화 등 온실가스 처분?활용 및 지하수 관리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유네스코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질자원연은 개도국 주민들의 자생적 생태계 구축을 돕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기술 및 지질 환경 관리 기술, 환경친화적 재활용 시스템을 전수하는 등 유네스코가 앞장서고 있는 세계시민교육 확산에도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 특히 지질자원연은 이번 LOI를 통해 연구원과 한일시멘트(주)가 공동으로 개발한 기후변화대응 한국형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 ? 이용 ? 저장) 기술인 ‘저탄소 고기능성 그린시멘트* 및 폐지펄프 In-situ PCC 기술**’의 개도국 이전과 시민교육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저탄소 고기능성 그린시멘트 기술: 화력발전소 등에서 배출되는 다양한 산업부산물을 활용해 저탄소 고기능성 시멘트를 만드는 기술. 지질자원연이 2012년 실증화에 성공했으며, 아직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개발도상국형 적정기술로 각광받고 있음.

   ** 폐지펄프 In-situ PCC 기술: 제지공장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직접 활용하여 폐지를 고급용지로 재활용하는 기술. 지질자원연이 2014년 실증화에 성공함.


 ○ 지질자원연은 선진국과는 한국형 기후변화대응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도국과는 국제 기후변화 대응 자금인 녹색기후기금(GCF) 등을 활용한 국제협력으로 해당 기술의 확대 및 세계시민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 특히, 유네스코 중점사업인 세계시민교육과 관련해 폐지펄프 In-situ PCC 기술을 활용한 산?학?연 동반성장 모델을 국내에 구축하여 개도국에 이전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주민과 학생들이 직접 수거한 폐지를 CO2 마일리지화해 도서구매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에코머니(ECO-MONEY) 시스템 구축과 IT기술을 융합한 폐지 수거자판기 보급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지질자원연은 지난해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COP 21 한국홍보관에 폐기물 분야 기후변화 대응 대표기술로 해당 기술과 도시컨셉 모형을 전시하고, 개발도상국 및 선진국 정책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지질자원연은 이번 LOI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 (CCOP)와 함께 ‘한국형 기후변화대응 CCUS 기술 아세안(ASEAN) 비즈니스 포럼’을  3월 초 태국 방콕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 포럼에서는 아태 지역 개도국 정부 및 한국-태국 상공회의소 회원기업, 국내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전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에너지 신산업 창출과 관련된 내용 소개와 참가국, 기관, 기업간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 아울러, 지질자원연은 이번 LOI를 통해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를 대상 으로 한 지하수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세계지질공원(Geopark) 관련 동남아 국가 관계자 초청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네스코는 지질자원연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 대전에서 개최되는 2018년도 국제수리지질학회(IAH 2018)와 현재 한국 부산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2024년도 세계지질학학술대회(IGC 2024) 유치활동 등 지구과학 관련 국제학회의 한국 개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규한 원장은 “개도국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과학기술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며, “지구과학기술을 통한 기후변화 문제해결 및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 본부와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질자원연, UNESCO와 개도국 기후변화해결 및 시민교육 나선다 설명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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