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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硏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개소식
  • 작성자홍보팀
  • 작성일시2016/03/25 00:00
  • 조회수2,393

지질자원硏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개소식

- 지질자원 탐사, 자원 플랜트 국산화 및 점토광물 신소재 개발 전진기지

- 해저지질조사 및 에너지·광물자원 탐사 위한 과학탐사선 ‘탐해2호’ 전용부두도 마련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 KIGAM, 이하 지질자원연)은 24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에 위치한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 개소식에는 김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박명재 국회의원,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혁신정책국장, 정병윤 경북도청 경제부지사,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이하 포항센터)는 국가 지질자원 연구개발의 중심역할을 해온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원인 지질자원연이 석유해저 융합연구와 고부가가치 광물자원 신소재 개발 등 미래자원 개발을 위해 구축한 환동해권 연구개발(R&D) 전진기지다.


○ 포항센터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KTX 포항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면적은 7만6천㎡이다. 현재 포항센터에는 김성필 센터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상주직원이 연중 근무하고 있다.


○ 한편,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거쳐 포항센터에서 근무하게 될 5명의 신입직원들이 개소식과 함께 포항센터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이번에 신입직원으로 채용된 서성만 선임연구원은 “지질자원 신소재 개발을 통해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연구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지질자원연이 포항에 연구센터를 구축하게 된 것은 경북·포항이 가진 지역적인 특성 때문이다. 지질자원연은 포항센터의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지역 특산 점토광물 자원을 활용한 지질자원 신소재 연구와 해저지질자원 탐사 및 지구물리탐사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특히 포항센터에서는 이미 경북·포항지역에 분포하는 벤토나이트 등 지역 특산 광물자원을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식의약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수행되고 있다. 지질자원연은 포항센터 내에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을 만족하는 파일럿 규모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국산 벤토나이트를 원료의약품으로 등록, 향후 신약 개발을 위한 핵심원료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북·포항 지역은 석탄이나 석유의 매장 가능성이 큰 지층인 신생대 제3기층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넓고 두껍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포항지역 특산 광물자원인 벤토나이트, 산성백토, 제올라이트, 규조토는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식품, 의약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경제성 높은 광물이다.


□ 또한, 5월에는 지질자원연의 3차원 해저 지구물리 전용 탐사선인 ‘탐해2호’전용 계류시설이 완공되어 포항을 기반으로 한 해양지질자원 탐사와 연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 탐해2호는 총톤수 2,085톤에 승선인원 37명을 태울 수 있는 국내 최초 3차원 물리탐사연구선이다. 그동안 전용 부두시설이 없어 임시로 창원시 진해구에 머물러 왔으나, 앞으로 포항시 북구 항구동에 마련된 전용부두의 부대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포항을 모항으로 해저 탐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 한편, 1996년부터 20년간 운용된 탐해2호와 함께 할 국제적인 수준의 신규 물리탐사선인 탐해3호의 건조사업이 현재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받고 있다. 탐해3호 건조가 완료되면 환태평양과 극지를 아우르는 해저지질자원 연구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규한 원장은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는 해양지질자원 탐사기술 개발과 미래 에너지자원 개발 플랜트 국산화, 지질 신소재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실용화 및 산업화를 수행할 미래자원 확보 전진기지”라며, “100여 년간 축적해 온 지질자원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포항센터가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