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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보도자료 Korea Institute of Geoscience and Mineral Resources
폐기물 재활용 기술로 베트남 지속가능 발전 도와
  • 작성자홍보팀
  • 작성일시2016/08/25 10:33
  • 조회수899

- 지질자원硏, KOICA 지원으로 베트남 폐기물재활용 분야 과학기술 원조사업 성공적 마무리


□ 지구촌의 원조를 받던 우리나라가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된 것은 이미 꽤 오래된 일이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는 주로 위생, 보건의료 영역과 관개시설 개발 등 단편적인 원조에만 치우쳐왔다. 이러한 활동을 넘어 개발도상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는 우리나라 정부출연연구원의 원조사업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 KIGAM, 이하 지질자원연)은 24일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에서 ‘베트남 폐기물재활용 기술연구 역량강화 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 최종보고회에는 사업책임자인 지질자원연 이재천 박사를 비롯해 손정수 지질자원연 광물자원연구본부장, 황 밍 선(Hoang Minh Son)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장재윤 한국국제협력단 베트남 사무소장과 베트남 정부 및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지질자원연이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인식, KOICA)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 사업은 폐기물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각한 베트남에 필수적인 폐기물 재활용 기술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약 3년간 수행됐다.


□ 이 사업은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 Hanoi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사업기간 중 전자폐기물 재활용 분야 공동 학술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초청연수, 그리고 독자연구수행을 위한 기자재 지원 등이 이뤄졌다.

 ○ 지질자원연은 단기 연수과정으로 베트남의 관련 공무원과 산학연 전문가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에 대한 정책 수립, 시행, 평가와 전자폐기물 재활용 센터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 또한,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산하 환경과학기술연구소(INEST)에 60여 종의 연구 기자재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교수와 연구원, 학생들이 전자폐기물 재활용 연구를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었다.


□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베트남은 환경보전과 자원확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폐기물 재활용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우리나라의 국정과제이기도 한 ‘자원순환사회의 실현’을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규한 원장은 “동남아시아에서 영향력이 큰 베트남의 폐기물 재활용 분야 연구역량 강화를 성공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한국 환경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기업의 동남아 환경기술 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는 원조국과 피원조국 모두가 윈-윈 한 과학기술 원조사업”으로 사업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개도국 과학기술 원조를 통해 나아가 자원분야의 협력까지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