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GAM 한국지질자원연구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 KIGAM)은 연구원에서 생산하고 있는 ‘희유금속 교역통계’가 국가승인통계(제 428001호)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전략연구실은 2012년부터 국내 처음으로 희유금속 교역통계를 유형별*로 집계하여 제공해왔다. 2016년 통계청 국가통계개발사업 연구지원을 받아 희유금속 관련 기술전문가와 시장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희유금속의 유형별 정의와 범주를 표준화하고 해당 기준에 따라 통계 구축을 완료했다. 

   ※ 희유금속의 유형(정광, 금속, 합금, 화합물, 스크랩, 소재 및 부품)에 대한    범주는 기술 및 수요구조에 따라 결정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명확한 기준이 존재하지 않아 집계 시 표준화되지 않은 수치로 산출되고 있었다. 

□ ‘희유금속 교역통계’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희유금속에 대한 유형별 분류기준이 표준화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통계시스템과 연계한 공식적 희유금속 교역통계가 마련되었다는데 상징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 또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전략연구실에서는 희유금속 교역통계와 함께 ‘희유금속 교역 분석집’을 발간하는 한편,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희유금속 수입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대한민국 희유금속 원재료 수입 지도’도 발간하여 제공하고 있다. 관련 통계들은 KIGAM 광산물 통계포털(http://mici.kigam.re.kr)과 모바일웹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되고 있다. 

□ 김유정 자원전략연구실장은  “앞으로 교역뿐만 아니라 산업별 수입, 교역 순금속량 추정, 생산 및 재활용 통계 구축 등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통계 확산을 위해 노력하여 통계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전략연구실은 희유금속 통계뿐만 아니라, 1986년부터 국내 모든 광산의 생산 활동 관련 자료와 광산물 교역자료 등을 DB화하고 활용하여 한국 광산물의 생산, 내수, 교역, 재고 및 광산 조업 현황 등을 집계하고 있다. 매월 ‘광업·광산물 통계연보’ 및 ‘월간 자원정보’를 발간하고 있으며, 해당 통계는 광산의 광업권 유지, 국내 광물자원 자급률, 광업 재해율, 지하자산 추계, 광업관련 세제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중호 원장은 “KIGAM 희유금속 국가승인통계 지정은 더욱 공신력 있는 통계 생산과 더불어 국가 자원정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