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GAM 한국지질자원연구원

□  아프리카 지역의 자원공간정보* 제공을 위해 지질자원과 공간정보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 간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 지형도에 자원정보를 추가하여 국토개발, 자원개발 등의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 신중호)과 국토교통부 소속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25일(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백악기룸에서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  이번 협약은 지질자원 분야와 공간정보 분야를 대표하는 두 정부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아프리카의 자원공간정보를 구축하고 광물자원을 비롯한 토목건설, ICT 분야 등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 양 기관은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위해 △국제기구 및 아프리카  국가와 공동협력 대응 △사업 관리 및 성과물 품질관리 △자원공간정보 분야의 공동 기술개발 △전문기술 융복합을 통한 해외  진출사업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이와 관련하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아프리카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발굴을 위해 유엔, 월드뱅크, 아프리카연합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범 프로젝트인 ‘유엔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 사업’을 2016년부터 수행 중에 있다. 이는 연구원이 보유한 지질자원 분야의 국제적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 평가한 아프리카연합과 유엔의 요청*에 의해 시작됐다.
   * 아프리카 연합은 막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지역개발에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프리카 자원비전(African Mining Vision: 자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비전으로 담고 있으며, 아프리카 장관회의에서 채택됨 2009.2.)을 채택
 

□ 특히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하고 차별화된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지역 자원공간정보의 생산과 효율적 활용체계 구축,   해외진출사업 발굴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 또한, 이를 통하여 아프리카 공간정보와 지하자원에 대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가, 향후 아프리카 국가와의 경제협력  추진 및 민간 기업 진출의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 확보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중호 원장은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보전에 기여함은 물론 아프리카에 진출 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지질자원과 공간정보 분야에 있어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한 우수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