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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지질자원 연구기관장, 『동북아시아 지구과학이슈 해결』을 위해 모였다!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시2017/06/20 13:13
  • 조회수1,964

韓-中-日 지질자원 연구기관장,
『동북아시아 지구과학이슈 해결』을 위해 모였다! 
 - 지질자원硏, 동북아시아『지구과학연구』위한 3國 국제회의 개최
 - 활성단층, 가스하이드레이트 등 동북아 지구과학 핵심 이슈 공동 논의


□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동북아 정세의 급변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국-중국-일본 3국의 긴장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 지구적 지질자원 이슈 해결을 위하여 한중일 3국의 지질자원분야 연구기관장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도적으로  주최하고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한중일 지오써밋이 바로 그 중심에 있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 KIGAM)은 6월 20일(화)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중국지질조사국(China Geological Survey, CGS), 일본지질조사소(Geological Survey of Japan, GSJ)와 공동으로  제2회 한중일 지오써밋(The 2nd Trilateral GeoSummit)을 개최했다.
 ? 한중일 지오써밋은 동아시아 지구과학 이슈 해결을 위한 동북아  3국(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기관장과 핵심연구자들이 참석하여  전문가 회의(Technical Session)를 진행하는 지질자원 분야 다국적 국제회의이다.  
 ? 국내 유일의 지질자원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도적으로 추진했고, 중국?일본 양국을 대표하는 지질자원 연구기관이 동참해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 특히, 제2회 한중일 지오써밋은 오는 2018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 제2회 한중일 지오써밋은 한국과 중국, 일본이 과거의 역사적 갈등을 넘어 동북아의 지구과학 주요이슈 해결을 위한 ‘동북아 지질자원 분야 국제 공동연구’의 기치 아래 동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 한국의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과 중국의 장 홍타오(Zhang Hongtao,) 국무위원, 일본의 유사쿠 야노(Yusaku Yano) 일본지질조사소장이 각 국을 대표하여 참석했으며, 한중일협력사무국(TCS)* 양 허우란(Yang Houlan) 사무총장을 비롯한 한중일 지구과학분야 전문가 80여명이 지구과학 분야 이슈해결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
 ? 특히,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발생 빈도가 잦은 자연재해를 공동연구 핵심이슈로 선정하여 지리적인 경계와 이념의 갈등을 초월한   지구과학 분야 다자간 국제협력연구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한중일 협력 사무국(TCS: 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2011년 9월 서울에 설립된 한중일 국제협력기구이다. 3국 협력분야의 정상회담, 프로젝트, 국제학술회의 등을 안내 및 주관하고 있다.


□  한중일 3국의 제2회 한중일 지오써밋의 공동 연구주제로는 현재 동북아 핵심이슈이자 전 지구의 장기적 해결 과제인 활성단층(Active Fault), 연안지질(Coastal Geology), 가스하이드레이트(Gas Hydrate) 및 지질정보시스템(Geo Information System)을 선정했다. 특히 새로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국민의 안전과 에너지?자원 관련 주요이슈를 핵심의제로 다루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 기조강연에서는 한중일협력사무국(TCS) 양 허우란(Yang Houlan) 사무총장이 ‘한중일 3국의 국제협력 강화 방안‘의 주제로 발표하여, 3국 간 지구과학 분야 및 지속가능한 동북아시아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감대를 확산했다.


□  제2회 한중일 지오써밋에서는 3국 주요 전문가들의 주제별 세션 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활성단층, 연안지질 및 지질정보시스템 분야의 체계적인 공동 연구 실시 △‘불타는 얼음’으로 불리는 차세대에너지 가스하이드레이트 분야의 한국과 중국 양자 공동 연구 추진 성사 △매년 각 분야별 전문가 회의 정례 개최를 통한 3국의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국제공동연구 추진 등이다.


□ 특히, 지난 9월 경주지진의 발생으로 대국민적 이슈로 부각되며 동북아시아의 주요 관심사가 된 활성단층 분야는, 한중일 3국의 주요 단층*을 분석하여 지진 위험 평가를 위한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3국이 당면한 현안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 한국의 양산단층, 중국의 Tan-Lu 단층, 일본의 중앙 단층


□ 연안지질 분야에서는 한중간 연안지질재해 모니터링 연구 및 기술교류, 한-일간 해저지질분야 조사연구의 전문가 인력교류, 한중일 3국의 국제워크숍 추진과 CCOP* 국가의 공동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실행계획에 합의했다.
※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 Coordinating Committee for Geoscience Programmes in East and Southeast)는 동. 동남아시아 지역의 지구과학 분야 공동이슈 해결 및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기구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 14개 회원국*과 자금, 기술 및 전문가 파견 등을 지원하는 14개 협력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대표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 14개 회원국: 한국, 캄보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태국, 베트남, 동티모르, 라오스, 미얀마
** 14개 협력국: 호주,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러시아, 스웨덴, 영국, 미국


□ 지질정보 분야에서는, 빅데이터 기반의 지질정보 관리 시스템 기술 및 인공지능 기반의 지질분야 예측기술 개발에 있어 3국이 처음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지질정보 분야의 미래 예측/대응 단계의 기술발전을 위해 3국이 지속적으로 협력 연구할 계획이다.


□ 최근 3국이 경쟁적으로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불타는 얼음’ 가스하이드레이트(메탄하이드레이트) 분야는
 ? 최근 남중국해에서 성공한 중국의 가스하이드레이트 해양 시험생산에 대해 발표?논의하며, 한국과의 연구교류를 위한 발전적인 방안에 대해 양국 전문가가 협의했다. 특히, 구체적 액션플랜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가스하이드레이트사업단과 중국지질조사국은 가스하이드레이트 연구?개발?생산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 2013년 일본의 가스하이드레이트 첫 해양 시험생산 이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불타는 얼음’의 발굴과 상용화를 위해 일본 MH21 연구팀 및 JOGMEC과의 공동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지오써밋을 통하여 3국이 화석 및 원자력연료의 대체 자원이자,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가스하이드레이트의 안정적 채굴과 상용화를 위해 활발한 공동 연구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  지난 제1회 한중일 지오써밋의 핵심 주제였던 3D 지질모델링 분야는 특별세션 워크숍으로 별도 진행했다. 모델링 구축, 공간자료 통합, 클라우드 기반의 지질모델링 서비스, 광물자원 부존지 추정 기술 등 연구발표와 토론을 통한 양국 간 기술교류를 도모하고, 공동연구의 구체적 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 한중일 지오써밋은 지난 2015년 중국 개최를 시작으로 매 2년마다 국가별로 돌아가며 개최*되며, 매회 공동 발표주제를 선정해 국가별 주제발표와 심층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제3회 한중일 지오써밋은 오는 2019년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2017년 한국 KIGAM 개최 / 2019년 일본 GSJ 개최 / 2021년 중국 CGS 개최 


□ 제2회 한중일 지오써밋을 총괄 주관한 글로벌협력부 이영주 부장은  “제2회 한중일 지오써밋을 통해 KIGAM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지구과학분야 연구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지질자원 리더의 면모를 보여줬다”면서 “한중일 지오써밋을 통한 공동연구?협력의 첫 걸음을 발판삼아 지구과학분야 연구역량강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한중일 간 관계회복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중호 원장은 “한중일 지오써밋은 한중일의 복잡한 역사와 정치적인 벽에 부딪혔던 동북아 지구과학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면서, “한중일 지오써밋을 통하여 3국의 정치?경제?지리적 상황의 험로를 벗어나, KIGAM이  아시아 대표 지질자원 연구기관으로서 지구과학한류(K-Geoscience) 확산과 전 지구적 지질자원 분야 이슈 해결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지구과학 분야 대표 국제기구인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의 대한민국 대표기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중호 원장이 2016년부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CCOP와 한중일 지오써밋 등 지질자원분야 국제협력기구에서의 핵심 리더역할 수행을 통하여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자원확보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첨부
  1. 제2회 한중일 지오써밋 안내문 1부.(원본별첨)
  2. 제2회 한중일 지오써밋 행사사진 1부.(별도 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