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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화산의 국제 공동연구 통해 한반도 자연재해 대비한다!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시2017/09/26 16:47
  • 조회수2,038

백두산 화산의 국제 공동연구 통해 한반도 자연재해 대비한다!

- 지질자원硏, 26일(화)~27일(수), 제1회 백두산 국제학술회의 개최 

- 백두산 연구의 세계적 전문가 한 자리에 모여 백두산 화산 현황과 연구 결과 공유 

- 화산 분화 이슈 등의 최적 연구 방안 모색을 통한 남북간 국제 공동연구 추진 기대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 KIGAM)은 9월 26일(화)부터 27(수)까지, 서울 인사동 센터마크호텔에서 ‘제1회 백두산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백두산 화산활동의 감시 연구와 남북간 국제 공동연구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추진됐으며, 백두산 연구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 전 세계적으로 백두산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와 화산마그마 연구자들이 참여하며, 백두산 연구에 필요한 인프라 등 인도주의적 차원에서의 해결방안을 찾고자 국제대륙과학시추프로그램(ICDP)* 및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에서도 이번 학술회의에 동참한다.

※ 국제대륙과학시추프로그램(ICDP): International Continental scientific Drilling Program

※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 백두산은 지하에 거대한 마그마의 존재가 확인된 매우 위험한 활화산이며, 서기 946년 천지에서 발생한 ‘밀레니엄 대분화’는-남한 전체를 1m나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분출물을 쏟아 냈던- 과거 1만년 이래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분화 사건에 속한다. 

○  특히, 2002년에서 2005년 사이에 백두산 천지 근방에서는 화산지진이 3,000여회 이상 일어났고, 천지가 부풀어 오르는 등 심각한 화산 징후가 보이는 상황이다.

○ 백두산이 언제?어떤 규모로 분화할지에 대한 예측 연구 추진을 통해 백두산 인근과 동북아 일대의 화산활동에 의한 자연재해의 저감과 대비를 위해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 이날 행사는 ‘백두산 화산 학술세션’과 ‘백두산 국제공동연구 추진 방안 특별회의’의 총 2부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미국 사이언스지를 비롯한 전 세계 화산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최근 동북아시아의 자연재해 저감 연구와 백두산 화산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실감케한다.

 ○ 1부 ‘백두산 화산 학술세션’에서는 지난 수년간 백두산 한중공동연구와 북한-영국-미국공동연구를 통해 수행한 연구 결과에 대해 한국?중국?일본?독일의 화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공유하고 토론한다. 

 ○ 2부 ‘백두산 국제공동연구 추진 방안 특별회의’에서는 지난 2011-2015년, 북한 과학자들과 백두산 공동연구를 수행한 캠브리지대를 주축으로 한 영미 전문가의 ‘북한 백두산 연구를 수행’에 대한 결과 발표로 그들의  경험과 지식 등을 공유하며 효과적인 연구 방향을 탐색한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중호 원장은 “우리의 과학기술로는 현재의 화산 재해를 막을 수는 없으나 화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대비책을 강구한다면 재해로 인한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KIGAM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백두산 화산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더 나아가 남북간 국제공동연구도 추진하여 우리사회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일 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