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시2017/11/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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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북동부 지형.지질.식생 및 고기후 연구결과 발표
- 28일(화), 오후 4시 한라수목원, 지질자원硏이 수행하는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2차년도 용역보고회 실시
- 한라산천연보호구역 항공라이다, 지형.지질 조사, 동식물 연구, 물장오리 퇴적층을 통한 고기후 연구 등 결과 보고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 KIGAM)이 수행하는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2차년도 용역사업(기간 2017.3.20.~12.14.)에 대한 보고회가 28일(화) 오후 4시 제주 한라수목원 생태학습관에서 개최된다.
○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는 문화재청 지원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되는 학술조사 사업으로,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주관 하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다.
○ 본 사업은 한라산천연보호구역의 보존을 위해 지형?지질, 동식물, 기후 등 주요 영향인자에 대한 체계적 기초자료를 확보해 장기적 대응방안 수립의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 이번 보고회에서는 1~2차년에 걸쳐 완료된 한라산천연보호구역 항공라이다 자료를 비롯해, 지형?지질 조사, 동식물 연구, 물장오리 퇴적층을 통한 고기후 연구 등의 결과들이 보고된다.
○ 특히 2년에 걸쳐 완성된 한라산천연보호구역 항공라이다 자료는 15점/㎡ 이상의 측정을 통해 구축된 수치화된 지형자료로, 고지대 침식형태 분석은 물론 수고(나무의 높이)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걸친 공간분석의 기초자료 활용될 예정이다.
○ 지형연구 분야에서는 성판악 탐방로 주변 침식현황 및 한라산 동릉부 낙석위험 구간에 대한 분석결과를 보고한다.
○ 이와 함께 동?식물 조사 분야에서는 한라산 북동부 지역의 식생 및 식물상, 거미류, 지렁이류, 토양미소동물, 버섯류 및 지의류, 방화곤충 등에 관한 연구결과도 공유한다.
○ 물장오리 퇴적층 연구에서는 퇴적층 분석을 통해 과거 8천 년 전부터 9백 년 전의 비교적 가까운 과거 제주도 기후/환경 변화의 패턴 등을 발표한다.
□ 책임자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임재수 책임연구원은 “이번 한라산 북동부 지역 조사를 통하여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지형의 정밀수치화와 암반사면 안정성 평가, 주요 지형 지질에 따른 침식현상 조사, 동식물 분포 추적 및 위치기반의 정보화 등 한라산의 보존?관리 체계를 고도화하여 세계문화유산 한라산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중호 원장은 “KIGAM이 수행하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는 한라산의 수치화된 지형자료 구축과 동식물 및 고기후 등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지질학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분야에 걸친 다학제적 연구 활성화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한편, 지난 1차 년도 사업에서 연구팀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 백록담 일대의 화산활동 시기와 형성과정을 처음으로 명확히 규명한 바 있다.
- (171128)한라산 북동부 지역 지형?지질?식생 및 고기후 연구결과 발표_최종.hwp (5.14MB / 다운로드:262)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