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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해양점토로 신산업 발굴 나선다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시2022/12/15 16:10
  • 조회수420
지질자원연, 해양점토로 신산업 발굴 나선다

▷ 12.15(목) 13:30,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해양정책연구 포럼 개최 
▷ 동해안 청정 해양점토의 가치 재평가 통한 소재 개발과 산업화 전략 모색 

□ 주요 선진국들의 ‘해양자원 활용’에 많은 관심과 투자가 집중되는 가운데, 바다 지질자원인 동해안 해양점토(머드)를 소재로 해양 산업(바이오·식품·미용·의료)을 육성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와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12월 15일(목)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해양신산업   발굴’을 주제로 국회 해양정책연구포럼을 개최했다.
 ○ 이번 포럼은 국회의원 박형수 의원실에서 주최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환동해산업연구원이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경상북도청 및 울진군이 후원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동해 해저 청정 해양점토의 개발을 통한 해양 신산업 소재 산업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날 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 주제발표에서 KIGAM 강일모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장은 ‘동해 해양점토의 지질자원화’를 주제로 과거 채취가 불가능해 연구가 수행되지 못한 동해 해양점토를 잠재 자원으로 소개했다. 특히 고부가 해양산업 소재화, 신규 미생물 발굴 및 자원화, 고부가 마린 펠로이드*화 등 지질소재로써 해양점토의 새로운 가치 창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 펠로이드(peloid): 천연머드를 온천수나 해수와 오랜 시간 반응시켜(이를 숙성과정이라 함) 약리적 효능이나 화장품 기능을 갖게 만든 머드소재
 ○ 서명지 인천대학교 생명공학부 교수는 ‘동해 마린머드 내의 해양미생물 활용 가치’를 주제로 동해 해양점토 속에서 새로운 기능성 미생물을 분리‧확보한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는 카로티노이드* 생산 미생물의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고 발표했다.
      ※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식물, 조류, 박테리아 및 균류가 지방과 기본 유기대사 물질로 합성하는 유기 색소로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로 알려져 있음.
 ○ 트리마른 공동대표 조해성 박사는 ‘동해 해저(후포분지) 청정 마린머드 개발과 산업화 전략’의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외 머드 활용 산업 동향과 동해 해저 청정 해양머드의 광물학적‧생물적 가치 및 해양머드를 활용한 6가지 유형의 웰니스산업화 목표를 제시했다.

□ ‘동해안 마린머드 소재 개발과 산업화 전략’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 △과거와 현재 메디컬산업 소재로서의 해양점토의 가치 △뷰티산업에서 점토의 효용성과 활용성 △새롭게 가치가 부여된 동해 해양점토가 지역경제에 미치게 될 영향 △해양미생물의 다양한 활용 방안과 미래 비전 △해양점토 활용의 안전성 평가 △해양머드의 채취 및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구축 등 새로운 산업적 가치 부여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 특히 그동안 연구가 이뤄지지 않은 해양점토의 새로운 지질소재 가치에 주목하고 미래 가치가 높은 것으로 전망되는 새로운 미생물과 기능성 미생물의 활용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 박형수 의원은 “글로벌 선진국들은 블루오션 해양자원 활용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이에 발맞춰 해양바이오 등 해양 신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동해안 해양점토 소재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해양수산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원장은 “이번 포럼은 지질소재인 해양점토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는 해양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며, “국내 육상자원뿐 아니라 국내외 해양자원 개발을 선도하는 도전적 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한편, 경북 동해안의 후포분지는 일명 ‘왕돌초’로 알려진 ‘후포퇴’가 퇴적물의 이동을 막고 있는 해저지형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는 후포분지 일대에 30억톤 이상의 균질한 머드가 대량 퇴적되어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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