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노두란 기나긴 지질시대를 거치면서 암석이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의미한다. 이 지질노두에서 지층에 관한 많은 기록들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기록들은 지구 과학 교육의 폭을 넓히고 지질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넓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지만 시간적 제약과 적합장소 협소화로 인해 보편화되지 못하고 있다. 본서는 필자의 오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노두를 찾아가, 사진자료를 토대로 그 노두에 남은 현상의 설명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실질교육의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세를 위한 기록의 의미도 담긴 보고서라 할 수 있다. *한국의 지질노두 160선(2013년 발행)과는 지역별 노두가 다르며 별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