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GAM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 김규한)에 주한 덴마크 대사관(Royal Danish Embassy in Korea) 피터 뤼스홀트 한센(Peter Lysholt Hansen) 대사가 방문해 북극권 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

한센 대사는 2월 7일 KIGAM을 방문해 김규한 원장과 광물자원 개발 관련 주요 연구원들을 만났다. 이번 방문은 3월에 예정된 덴마크 총리 방한 및 6월 그린란드 총리 방한과 관련해 양 국가 간 새로운 공동연구협력 분야 발굴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환영행사는 KIGAM 측의 연구원 소개로 시작해, 한센 대사의 한국-덴마크 외교관계 설명 및 2014년도 외교행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로 이어졌다.

KIGAM 박성원 박사는 가다르(Gardar) 지역에 부존하는 희토류 광화대에 대한 지질학적, 광상학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올해 7월 그린란드 모츠펠트(Motzfeldt) 광화대 현지조사에 협조를 부탁했다. 이영주 석유해저연구본부장은 가스하이드레이트, 망간단괴 등 주요 연구를 소개했으며 향후 GEUS와 공동연구를 희망했다.

한센 대사는 양 국가 간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해 3월 6일 덴마크 총리 방한 관련 행사에 김규한 원장을 초대했다. 또한, 2013년 덴마크-그린란드 지질조사소(GEUS, Geological Survey of Denmark and Greenland)와 함께 그린란드 남부 가다르 지역 현지조사 후 시료 샘플 배송 기간이 3개월 소요된 문제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