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GAM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모잠비크 IGM, 벤치마킹 위해 KIGAM 방문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 김규한)에 모잠비크 지질광산연구소(IGM, Geological and Mining Institute of Mozambique) 엘레아스 다우디(Elias Daudi) 소장이 방문했다.

다우디 소장은 2월 17일 KIGAM을 방문해 김규한 원장 및 주요 연구원들과 함께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는 KIGAM 측의 연구원 소개와 IGM 측의 모잠비크 주요 광물 및 석유가스 자원 현황에 대한 발표로 이루어졌다.

IGM 방문단 일행은 20일까지 연구원에 머무르며, 지질자원분석실, 지진연구센터, 해저연구센터와 선광·제련연구실 등 KIGAM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광물자원 및 지질조사 분야 전문가들과 연구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일정 중에는 인근에 위치한 국가핵융합연구소의 한국형핵융합장치인 KSTAR 실험실 방문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21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주요 관광지를 돌아 본 후, 22일 출국하게 된다.

이번 방문은 최근 설립된 IGM을 위한 모잠비크 정부의 벤치마킹 협조 요청으로 이뤄졌다. 모잠비크는 2013년 광물 자원에 대한 이해와 지식 축적을 강화하고자 IGM을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