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GAM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 KIGAM)은 26일 기술보증기금(기보)과 '중소기업 기술융합 R&D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MOU(업무협력)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기보가 보유한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KIGAM이 보유한 기술의 이전 및 조기사업화를 촉진하는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정문은 기보 측이 기술수요 기업 발굴을 통해 KIGAM 기술의 기술이전 및 조기사업화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기술이전 거래를 위한 KIGAM 보유 기술의 가치 평가 및 가치 평가 금액에 따른 평가 연계 보증을 통한 중소기업 금융 지원 등에 있어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윤호성 기술사업화지원부장은 "KIGAM-기보간 업무협력을 통해 KIGAM 보유 특허기술이 도시광산, 폐자원재활용, 광물·에너지, 지질재해 등 지질자원분야 관련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보 관계자는 "KIGAM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할 경우 필요한 각종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 금융을 원활히 하고자 1989년 '기술보증기금법'에 의해 설립됐다.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융합사업과 기술이전 중개, 기술지도 및 기술자문 등을 수행하기 위한 기술융합센터를 조직해 출연연, 대학 등의 기술이전 사업화 등을 통해 융합 사업 추진의 플랫폼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