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GAM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 KIGAM)은 3월 31일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영국지질조사소(소장 존 루덴 John Ludden, BGS)를 방문해 국제공동 연구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EU 양자간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통한 CO2 지중저장 연구협력 및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제4기 지질도 작성 및 해저지질탐사에 대한 연구협력과 국제교류를 추진 할 예정이다.
 
BGS는 1835년에 설립됐으며, 지질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IGAM과 BGS의 공동연구는 1971년부터 영국정부의 기술협력 지원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MOU 체결행사는 존 루덴 소장의 환영사로 시작하였으며, 김규한 원장은 초청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양 기관은 양자간 공동연구 프로그램에 기반한 연구협력과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KIGAM 제4기지질연구실 임재수 박사는 국제협력을 통한 제4기 디지털 지질도 작성 및 전문 인력교류와 BGS 현지 랩 측정 장비 활용에 대한 협력을 제안했다.
 
행사 후, 김규한 원장은 BGS 국가지질보관소(NGR, The National Geological Repository)를 방문해, 코어샘플과 야외조사 필드노트 등 방대한 자료의 수집과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