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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연구원소식 Korea Institute of Geoscience and Mineral Resources
세계 최초 친환경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성공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시2023/12/11 14:11
  • 조회수495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 자원활용연구본부 김병수 박사 연구팀(최지혁·유정현 박사)은 세계 최초로 저온 건식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리튬인산철(LEP) 폐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부분 융융 처리된 리튬이온배터리 셀 → 입도 분리 후 분리된 리튬화합물과 흑연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방전된 폐 리튬이온 배터리를 선별 공정 없이 단순 파쇄 후 질소가 아닌 일반적인 대기분위기 1200℃ 이하에서 부분 용융해 블랙매스(리튬 95% 이상 분리, 흑연 함유량 3% 이하)와 흑연을 분리 회수(80% 이상)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친환경 저온 건식 재활용 기술이다. 


세계 최초 친환경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성공 사진 1


연구팀의 기술은 NCM, NCA배터리에도 적용 가능하며 현재 상용 중인 용융환원 공정보다 에너지 집약적 용해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운용이 매우 쉽고 시설 투자비가 저렴한 장점도 있다. 


따라서 연구팀은 국내 재활용 기업들이 친환경·저비용의 리튬, 코발트, 니켈 화합물 등을 회수할 수 있는 원천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사업화를 통한 친환경 자원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초 친환경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성공 사진 2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원장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리튬이온배터리의 수명연한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은 혁신기술의 총아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며, "친환경 자원재활용 초격차 기술개발과 국가 핵심광물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