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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해3호 강재절단식
  • 작성자관리자-홍보실
  • 작성일시2021/12/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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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김광은 원장 직무대행)은 12월 2일(목) 오후 2시 30분, 부산영도조선소에서 탐해3호 건조사업 강재절단식을 가졌다.

이번에 건조되는 ‘탐해3호’는 기존 ‘탐해2호’ 대비 규모가 커지고(2천톤급 → 6천톤급) 내빙등급 적용으로 국내 대륙붕은 물론 극지 및 대양으로 탐사범위가 확대된다.





특히, 기존 탐해 2호보다 4배 넓은 면적을 깊고 정밀하게 탐사할 수 있는 6Km 길이의 탄성파 수신 스트리머 8조를 탑재한다. 또한 시간에 따른 해저 지층의 변화를 탐지하고 예측하는 4D 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돼 해저자원 탐사의 효율성 및 정밀성이 크게 높아진다.

주관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탐해3호’에 적용되는 신기술들을 통해 해저자원 개발뿐만 아니라 해저단층의 조사, 분석을 통한 해저지진 조사대비, 원전 등 위험시설 입지 결정, CO2 지중저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광은 원장 직무대행은 "탐해3호가 건조되면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대한민국의 자주적인 석유가스자원 탐사와 해저지질 및 지구물리탐사가 가능해진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해저에너지자원 탐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최첨단 K-물리탐사연구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탐해3호의 건조가 완료되면 대륙붕 및 극지로의 해저자원개발의 영역을 넓혀 우리나라 해저자원탐사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