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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KIGAM-IODP, 한반도 기후 변화를 쫒다
  • 작성자홍보팀
  • 작성일시2014/03/20 17:15
  • 조회수612

[Research] KIGAM-IODP, 한반도 기후 변화를 쫒다

 


IODP(International Ocean Discovery Program, 국제해양탐사프로그램). 지구 내부를 탐사하기 위해 수행되고 있는 대규모 해양 시추 프로그램으로 기후와 해양 변화, 생물권 개척, 지반과의 연결, 움직이는 지구 등 4개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국제 연구그룹이다. 세계 26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있으며, 우리나라는 1997년 가입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 KIGAM)은 지난해 IODP 사업의 하나로 IODP 과학시추선인 JOIDES Resolution(JR)호에 승선해 아시아 몬순과 한반도 기후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Ex.346 시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1997년 IODP가입 이후 우리나라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 과학시추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외에도 작년 한국에서 수행된 과학시추는 몇 가지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시추 작업을 통해 취득한 코어는 길이가 6,135.3m에 달하며, 이는 IODP 시추 역사상 가장 긴 코어이다. 국가적으로는 IODP를 통한 시추로 시추사업에 부담해야 할 약 5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았다. 또 동해 표기와 관련해 일본과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향후 동해 지명을 사용한 많은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 과학시추 IODP Exp. 346의 성공적인 수행을 기념하기 위해 JR호가 시추를 마치고 부산에 도착한 다음날인 9월29부터 30일까지 부산항에서 학생 등 일반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항행사가 열렸다. 해양과학자 및 일반국민에게 첨단 해양과학시추선 및 연구 장비를 소개하고 승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한민국의 해양과학 수준을 전 세계에 홍보했다. 또한 부산항을 IODP 과학시추선의 기항지로 유치함으로써 해양 과학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동시에 경제적 이득효과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