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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 구현하는 해저 정밀 이미지 소형선박으로 탐사하고 획득한다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시2017/05/15 17:24
  • 조회수2810


3D로 구현하는 해저 정밀 이미지 소형선박으로 탐사하고 획득한다

고주파 해양 탄성파탐사자료 처리 기술 이전



KIGAM은 탐해2호를 운영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3D 탐사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탐해 2호는 일정 이상 수심(약 8~10m)에서 수행이 가능하다. KIGAM은 최근 천부에서도 수행 가능한 소형선박 3D 탐사기술을 개발, 전 수심대 해역에서 3D 탐사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이 소형선박 탐사기술은 2014년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으며, 이에 따라 탐사 시스템 및 처리 기술이 다양하게 개발됐다. 최근 관련 소프트웨어 및 처리 기술이 ㈜지오뷰에 기술이전되어, 그 실효성까지 입증받았다.  







‘엔지니어링 규모 해저 탄성파탐사 3D 시스템 개발’ 사업이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4년 차에 접어들었다. 기업니즈형 기술 개발을 위해 기획됐으며, ㈜지오뷰와 협동기관 형태로 수행됐다. 기술의 핵심은 국내 최초 소형선박 3D 탐사 시스템 개발, 이를 통한 자료 처리 기법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다. 


KIGAM은 해저 탐사를 위해 탐해2호를 활용하고 있는데 선박의 규모상 대략 수심 10m 이내 천부지역에서의 탐사 활동이 제한된다. 때문에 본 기술은 탐사를 위해 소형선박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시도된 기술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이례가 없는 기술이다. 전 세계에서도 3~4건에 불과할 정도로 구현이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소형화’다. 때문에 현장에서 시스템을 직접 조립할 수 있다. 조립한 소형선박으로 언제든지 손쉽게 3D 자료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과제 책임자인 김원식 박사는 2016년 중소기업지원분야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여받아, KIGAM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한편, 해당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료처리 및 영상화 기술은 기술이전할 기업에 특화시켜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기술이전하는데 성공했다. 올해에도 기술이전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이전될 기술로는 탄성파자료의 기본영상화, 무작위잡음제거, 정량화된 물성 도출을 위한 자료처리 기법, 탄성파 3차원 자료처리 기법 등이다. 기술이전 받은 기업은 기술을 바로 적용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KIGAM은 지적재산권까지 중소기업에 넘겨, 중소기업이 사업을 수주하는 데 용이할 수 있도록 했다. 


KIGAM은 본 기술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침몰선 마도4호 발굴’ 사업에도 활용했다. 이를 통해 마도4호의 탄성파 영상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영상은 잠수부가 직접 물속에 잠수해 얻는 영상과 유사할 정도로 정밀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사례가 없어, 세계 최초라 자부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술개발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연구는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협력 기업이 센터에 입주해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협력 기업으로는 ㈜지오뷰, ㈜지마텍, ㈜오션테크 등이 있으며, KIGAM은 각 기업에 특화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원식 박사는 “최근 추세인 ICT 기술, 자동화 관련 소형화·고급화 기술을 해양탐사기법에 접목하여 최첨단 기술을 개발코자 한다. 이를 위한 근본 전략은 KIGAM이 지질자원분야에서 100년간 선도적으로 수행해온 연구를 해양 중소 탐사 업체의 니즈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실증 플랫폼’이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기술 전망에 관해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