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GAM POPUP

  • 송영석 센터장의 표현을 빌리자면, 산사태 연구는 축구경기와 비슷하다. 승리하려면 좋은 전술이 필요하고 모든 선수가 각자 위치에서 맡은 역할을 잘 해내야 한다. 한 명의 선수라도 자기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하면 팀워크도 나빠질 뿐만 아니라 전술도 이행하기 어렵다. 산사태 연구도 마찬가지다. KIGAM 산사태 연구팀은 현재 팀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고서로 협조하면서 좋은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현장조사를 위한 산행을 함께하며 쌓은 전우애 같은 끈끈한 유대감은 산사태 연구팀을 원팀(One team)으로 만드는 초석이 되었다.

팝업건수 : 총 0

닫기 오늘하루열지않기
알림마당 보도자료 Korea Institute of Geoscience and Mineral Resources
3차원 해저 탄성파 탐사기술로 수중문화재 찾는다
  • 작성자관리자-홍보실
  • 작성일시2020/08/12 08:55
  • 조회수155

3차원 해저 탄성파 탐사기술로 수중문화재 찾는다
- 명량대첩 해전지에서 수중문화재 발굴 위해 3차원 탄성파 탐사 기술 적용 -
- KIGAM 기술로 개발한 EOS3D활용을 통해 수중문화재 탐사연구 새지평 열어 -


□ 조류가 강하고 수심이 깊은 곳에 묻혀있어 잠수조사에 한계가 있는 수중문화재 발굴에 첨단 해양 탐사장비가 도입된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심영섭)는 8월 12일부터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에서 수중문화재 공동탐사를  진행한다.
 ○ 양 기관은 2017년 수중문화재 조사와 해양탐사장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수중문화재 탐사기술 고도화 연구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 이번 공동탐사 지역은 명량해전이 일어났던 울돌목에서 남동쪽으로 약 4km 가량 떨어져 있다. 특히 관련 유물을 포함한 역사의 흔적이 확인된 곳으로 탐사적 가치가 크다.
 ○ 탐사지역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7차례에 걸친 조사를 통해 다량의 도자기와 전쟁유물 등이 발굴된 바 있다.


□ 수중문화재는 대부분 개흙이나 모래 속에 묻혀있고 특성상 조류가 강하고 수심이 깊은 곳에 있어 잠수조사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첨단 해양탐사장비들이 수중문화재 발굴에 이용되고 있으나 대부분 해양 지질학적 구조나 광상을 찾기 위한 용도로 개발돼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 이번 탐사에 사용되는 연근해 3차원 탄성파 탐사시스템(EOS3D: Engineering Ocean Seismic 3D)은 연근해 저수심 해역의 3차원 해저지질구조와 매우 얕은 지역의 매몰체(埋沒體)를 고해상도로 영상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중대형 탐사선박의 연안접근성과 효율성을 보완하기 위해 소형선박을 이용한 첨단 해저 탄성파 탐사기술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진들이 주도하여 개발했다.


□ EOS3D시스템은 EOS-Wing과 EOS-Streamer로 구성된다.
 ○ 이번 수중문화재 탐사에 운용되는 EOS-Wing은 주로 수심 5m~30m에서 운용된다. 해저전력케이블, 연안 모니터링과 같이 해저면 구조 및 매몰 이상체를 3차원으로 분석하기 위해 주로 활용된다.
 ○ 특히 지난 4월,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단지의 해저 매설케이블(외부망)에 대한 3차원 영상화 실증탐사를 수행하여 그 효과를 검증받았다.


□ 이번 공동연구는 2027년까지 계속된다. 연구진은 앞으로 EOS3D시스템을 통해 해저유물의 크기와 상태?종류 등을 3차원으로 탐사하여 수중문화재 조사 및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복철 원장은 “이번 공동탐사는 우리의 문화유산의 보존에 있어 과학기술이 효과적으로 적시에 활용된 우수사례이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소중한 우리 문화재의 발굴과 보존을 위한 연구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 EOS3D기술은 지난 4.26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한 해남지진의 추가 조사 작업에 적용돼, 고주파 지층탐사 및 저주파 탐사 자료 취득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 이번 연구기술 개발의 재원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주요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