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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질자원 역사의 산실, 지질박물관 개관 20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열어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시2021/11/08 09:11
  • 조회수1,118

국내 지질자원 역사의 산실, 지질박물관 개관 20주년 맞아
 ▶ 국내 유일의 지질전문박물관, 중요 지질표본 7,000여점 소장 및 950점 전시
 ▶ 2001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138만여 관람객 방문으로 지질과학대중화 확산 선도
 ▶ 20주년 특별체험전『희희낙Rock(樂) 놀자『VR지진체험관』등 다채로운 행사 열어


□ 한반도 25억년 지질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질나들길. 넓은 잔디밭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제주도의 현무암과 포항의 주상절리, 규화목을 직접 만지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곳.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다양한 공룡과 암석, 광물, 화석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 시간을 담은 땅의 기록, 지질박물관이 스무돌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로 대중에게 다가간다.


[대전의 명소 & 대표 지질표본의 소장]
□ 2001년 11월 9일, 대전 엑스포를 기념해 1992년 설립한 지질표본관을 모태로 암석과 광물, 화석 등 지질표본의 체계화된 수집? 보존?연구를 목적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이 개관했다.
 ○ 개관이래 지질박물관은 대전시민과 과학꿈나무들의 쉼터이자,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전시하고 있는 대표 표본으로는 한반도 최고령 암석(25억년), 심해저 망간단괴, 지하 100km 이하의 맨틀물질을 포함한 대형 현무암, 국내 최초로 발견된 장군석, 마이아사우라 공룡 골격, 태백의 고생대 삼엽충 및 식물화석 등이 있다(사진1 참조).


 사진1


[대표 연구성과 전시]
□ 지질과학 전문 연구박물관인 지질박물관은 오랜 연구 끝에 지난 2014년, 세계적 학술지 네이쳐지에 게재된 공룡 데이노케이루스의 연구성과를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데 성공했다.   
 ○ 데이노케이루스의 골격 전체를 3D로 복원해 2019년부터 지질박물관에 전시하고 있으며, 연구성과의 캐릭터화를 통해 대중에게 좀 더 친근히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사진2 참조).


 사진2


[새로운 박물관 전시 패러다임의 전환 주도]
□ 지질박물관은 초기 지질표본 중심의 전시형태에서 더 나아가 2012년부터 지질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 대표적으로 2012년 실내 지질과학탐험실과 교육실의 구축으로  시작해 2014년 한반도 25억년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의 지질나들길 조성, 2017년 암석박편 제작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 최근에는 지식의 전달을 넘어 지진, 화산, 싱크홀 등 지질재해와 기후변화 등 지질과학 이슈의 활용과 다양한 시도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쉽고 의미있는 비대면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AI 등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온오프라인 전시콘텐츠의 조화를 모색하고 있다.
 ○ 2020년 인기리에 관람된 화산 특별 전시관을 온라인 VR 전시관으로 전환, 구축해 지질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체험할 수 있다.
 ○ 암석연구의 기초 과정인 박편제작교육을 가족들과 즐겁고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홈스쿨링 ‘DIY 박편제작 체험키트’를 개발.보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그밖에 지질과학 유명 인사들과 실시간 교류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지질과학 진로탐구특강을 비롯해 지질박물관 전시품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 등 차별화된 내용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20주년 기념 - 지질박물관과 희희낙Rock(樂)]
□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질과학의 소재인 돌과 광물, 화석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하고 쓸모 있는지, 예쁘고 재미있는지 등을 실감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국민에게 제공한다.

□ 특히 11월 9일(화)부터 13일(토)까지 매일 한 편씩 ‘쉽고 재미있는 지질과학’의 주제로 ‘지질박물관과 희희낙Rock(樂) 놀자’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5회에 걸쳐 공개한다.

□ 먼저 10일(수)에는 고생대 중기 대형 어류의 턱 동작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둔클레오스테우스’의 전시품과 뜯어 만들기 과학키트를 통해 척추동물 진화 역사의 중요 사건인 ‘턱의 진화‘에 대한 과학 꿈나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사진3 참조).


  사진3

□ 11일(목)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토리텔링과 체험이 결합된 전시코너 ‘금시초문(金時初問)’은 금속광물의 비중, 광택, 자성실험을 통해 인류 문명 발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금속이 바로 돌에서 추출된 물질임을 알려준다(사진4 참조).
 ○ 또한 선착순 신청자 100명에게 금속광물을 분리하고 관찰할 수 있는 ‘지질박물관 광물체험키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사진4

□ 12일(금)에는 한국의 지질, ‘암석원’과 ‘나들길’ 체험으로 돌(암석) 관찰법과 한반도 지질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야외전시장에서 암석 글로켄슈필을 두드리며 연주할 수 있는 돌과 음악의 신비한 만남을 경험할 수 있다(사진5 참조).


  사진5

□ 지질박물관 현장에서는 VR지진체험관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14일까지 한시적으로 토?일요일에만 현장 신청으로 체험할 수 있다. 집안, 교실, 길거리 등 가상 상황에서 실제에 가까운 지진동을 느끼며 지진 발생 순간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사진6 참조).


 사진6

□ 이승배 지질박물관 관장은 “지질과학의 연구대상인 암석과 광물, 화석은 공기와 같은 존재이다. 과거로부터 미래까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지만 우리는 공기처럼 그들의 중요함을 잊고 있다.”고 말하며, “지질박물관에서 지구와 돌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이번 특별체험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돌이 재미있고 신기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돌과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광은 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20년간 지질박물관은 대한민국 지질과학 역사의 공간이자 어린이들에게 미래 지질과학자의 꿈을 품게 해주는 두드림이었다.”고 강조하며, “지질자원의 산실(産室)을 넘어 보고(寶庫)로 국민들에게 때로는 쉼의 휴식처를 때로는 배움의 도구가 될 수 있는 지질박물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지질박물관과 희희낙Rock(樂) 놀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질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museum)하면 된다. 유튜브 영상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https://www.youtube.com/user/kigamsns).


  


전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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