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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에 상처를 남긴 진짜 단층 보러 오세요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시2023/01/25 14:39
  • 조회수563
지각에 상처를 남긴 진짜 단층 보러 오세요

▶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1월 25일(수) ‘지각의 상처’ 단층 테마 전시관 개관
▶ 우리나라 주요 대형 단층의 움직임을 실감할 수 있는 ‘단층 체험의자’ 기획 전시
▶ 충북 음성 ‘백마령 단층’ 국내 최초로 전시된 활성단층의 실물 표본 볼 수 있어 

□ 40억 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지구의 지각변동은 무수히 많은 단층을 만들어내며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지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무섭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단층’을 이제 가까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됐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 지질박물관은 1월 25일(수) 단층 테마 전시관 ‘지각의 상처’를 개관했다.

□ ‘지각의 상처’ 테마 전시관은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지진이 단층이라는 지질과학적 원인에 있다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무겁게 느껴지고 어렵게 보이는 ‘단층’을 쉬운 설명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들이 체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전시관은 크게 △단층이 형성되는 지각변형의 근본 원리와 한반도 지각변형의 원인, △우리나라 주요 단층의 종류와 분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단층연구 성과로 구성됐다.
 ○ 또한 △정단층, 역단층, 주향이동단층 등 세 가지 주요 단층의 유형뿐만 아니라 △단층 운동에 수반되는 습곡 작용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 △국내 주요 대형 단층의 움직임을 경험하는 ‘단층 체험의자’를 세계 최초로 기획 전시한다.

□ 특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활성지구조연구센터 연구팀이 발견한 연구성과인 활성단층의 실물 표본도 국내 처음으로 전시한다. 
 ○ 2022년 3월에 발견된 충북 음성 지역의 ‘백마령 단층’은 국내에서 가장 잘 보존된 활성단층 중 하나로 생생한 지진 단층 연구의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
   ※ 활성단층(Active Fault): 단층 중에서도 지질학적으로 최근인 ‘신생대 제4기(현재로부터 약 258만 년 이내)’ 동안 움직인 흔적이 있고, 가까운 미래에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큰 단층
   ※ 연구팀은 해당 단층 노두면을 수지(resin)로 단단히 고정한 후 그대로 떼어낸 퇴적층 전사 방법을 활용, 활성단층 실물 표본을 확보해 전시했다.

□ 이번 테마 전시관 기획을 주도한 이승배 박사는 “단층은 지구와 인류가 함께 살아 움직이고 있는 지질과학의 현장이다.”고 밝히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줄여 안심하고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항재 지질박물관장은 “단층과 지진을 두려워하기보단 정확히 알고 이해하면, 슬기롭게 대비할 수 있으며 KIGAM이 바로 지진대비를 위한 전문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질박물관을 통해 우리 땅이 겪고 있는 힘과 움직임을 넓은 안목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편, 지질박물관은 지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암석‧광물‧ 화석 등 다양한 지질표본을 수집‧연구‧전시하고 있으며, 체험관과 지구과학교육프로그램, 특별 기획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0명 이상 단체관람일 경우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 지질박물관 홈페이지 :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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