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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연구원소식 Korea Institute of Geoscience and Mineral Resources
언제나 새로운 길, GEO-ICT융합연구팀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시2019/11/21 16:00
  • 조회수1591

전공도 개성도 각기 다른 다섯 명의 남자가 모였다.

소수정예팀의 장점으로 자동차 한 대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뽑는 유쾌한 이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지질자원연구 분야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GEO-ICT융합연구팀을 만났다.


 



동료애로 뭉친 끈끈한 문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지질자원연구 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17TF를 구성하고 GEO-ICT융합연구팀을 신설하여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였다. 단순히 조직을 재구성하고 팀명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존 연구의 틀을 넘어 4차 산업시대에 지질자원 분야에 ICT를 접목하는 형식의 새로운 연구를 하는 팀이 탄생한 것이다.


류동우 팀장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에서도 손꼽히는 긴 역사를 지닌 반면에, 저희 팀은 그 안에서도 이제 막 2년 차에 들어선 신생조직입니다. 새롭게 생긴 부서인 만큼 구성원 모두가 의욕이 넘치고 열정이 가득합니다.”라며 팀을 소개한다.


GEO-ICT융합연구팀이 만들어질 당시 류동우 팀장과 함께 팀에 합류했었던 권지회 박사와 이상호 박사는 최근 가장 즐거웠던 일이 팀에 새로운 팀원 김호림 박사와 안성인 연구원이 들어온 것이라며 입을 모은다. “그동안 세 명이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방도 각자 따로 혼자 썼었는데, 이번에 김호림 박사와 안성인 연구원이 들어오면서 방도 같이 쓰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연구할 수 있어 즐겁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조직에 인원도 적다 보니 업무를 정리하고 정립해나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고 밝히는 권지회 박사. 하지만 이번에 훌륭한 팀원이 들어오게 되어 GEO-ICT라는 거대 담론 속에서 새롭게 연구를 계획하고 추진해나가는 데 있어 큰 힘을 받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GEO-ICT융합연구팀 팀원들의 세부 전공은 모두 다르다. “GEO”와 관련된 분야의 직무를 맡아 진행해왔거나 전공했지만, 지금은 “ICT”라는 새로운 학제가 융합되었다. 본인이 해왔던 분야와 거리가 있지만 과감하게 도전했고 또 치열한 경쟁력을 뚫고 팀에 합류할 만큼 열정과 실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최근 사회의 분위기가 개인주의가 심해지고 자신이 맡은 일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희는 국민의 명을 받고 수행하는 연구기관인 만큼 대학 연구실이나 일반 회사 조직과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조언을 해주고, 해결책을 제시해가면서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나가는 적극적인 동료의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팀을 이루어 나가는데 있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동료의식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류동우 팀장. 그는 올해 새로 팀원이 된 김호림 박사와 안성인 연구원뿐만 아니라 기존 멤버인 권지회 박사, 이상호 박사 모두 요즘 사람들답지 않게 적극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며 책임감을 지니고 있어 지금 GEO-ICT융합연구팀만의 끈끈한 팀 문화가 만들어졌다고 이야기한다.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


새롭게 GEO-ICT융합연구팀에 합류한 안성인 연구원은 팀원 모두가 GEO-ICT융합이라는 미지의 세계에서 어디로 나아가야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확실히 알고 있는 상태에서 한 걸음 한 걸음 개척해나가며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안성인 연구원 역시 앞으로 팀에 잘 녹아들어 함께 GEO-ICT의 최전방에서 활약하겠다는 다짐을 밝힌다. 김호림 박사도 함께 일하게 된 팀장님과 팀원들로부터 기존에 알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배우고, 또 성장하고 있다. “저희가 전공이 각자 다르다 보니 서로 부족한 부분은 도와주고, 끌어주면서 협업해나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GEO-ICT라는 분야가 현재 팀원들뿐만 아니라 연구원 내부의 다른 연구진과도 함께 호흡하고 융합해 더 큰 시너지를 낸다는 점을 비추어 볼 때 이러한 협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호림 박사는 GEO-ICT융합연구팀은 굉장히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팀이라고 이야기하며, 함께 하는 동료들이 가진 능력이 워낙 출중하다 보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즐겁다며 웃는다.

 


4차 산업시대 주역을 꿈꾸다


GEO-ICT융합연구팀은 팀명 그대로 지질자원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질자원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의 분야가 광범위 한 만큼 GEO-ICT융합연구팀의 연구 영역 역시 광범위하다. 단순히 기존의 지질자원 연구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각 분야가 융합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한단계 더 나아간 지점을 바라보고 있다.


류동우 팀장은 “GEO-ICTICT를 단순히 지질자원 분야에 적용하는 활용기술에 머물지 않고 하나의 융합 학문 분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질자원 분야의 학제를 유지시켜 온 기초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이 함께 이루어져야만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GEO-ICT가 지향하는 바는 단순히 지질자원 분야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정보의 수집 - 전송 - 처리 - 분석 및 진단으로 이어지는, 지질자원 분야 시스템과 연결되어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일련의 정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이러한 시스템을 인체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시각, 청각, 촉각과 같은 감각기관들이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가 신경계를 통해 뇌에 전달되면, 뇌는 그것을 토대로 외부 세계를 파악하고 판단을 하죠. GEO-ICT의 연구는 이러한 방식으로 지질자원분야에 기능화되어 동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때 센서망이 감각 기관의 역할을, 인공지능 기술이 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빅데이터 기술은, 센서망이 수집하는 방대한 정보를 뇌가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요.”





즉 센서 네트워크를 구축, 지구로부터 정보를 취득, 전송 및 집결시키고, 이렇게 집결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지오사이언스의 관점에서 해석, 진단, 예측하고, 더 나아가 제어할 수 있는 일련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다. 사실 도시환경에서 동작하는 일반적인 사물인터넷과 달리, 지구는 정보를 획득, 관리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지구로부터 효과적으로 정보를 획득하고, 또 그것을 효율적으로 모아 정돈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상호 박사 연구의 방점이 찍혀 있다면, 권지회 박사, 김호림 박사, 안상인 연구원은 모여진 정보를 기존에 알고 있었던 지구과학적 지식 및 인공 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분야를 지질자원 분야에 접목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한다. 지질자원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질자원 분야와 관련된 사회 현안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고, 더 나아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공공서비스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GEO-ICT4차 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와 분리해 생각할 수 없다. 그래서 GEO-ICT융합연구팀은 새롭게 도래한 4차 산업의 시대, 더 나아가 앞으로 다가올 5차 산업시대에서도 지질자원 분야의 주역을 꿈꾼다.


우리가 흔히 지질자원 분야는 지질은 과학, 자원은 공학 그리고 ICT는 기술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정의도 다르고 역할도 모두 다릅니다. 저희 GEO-ICT융합연구팀에서는 기존의 보고서 형태의 결과물이 아닌 유형의 산출물을 개발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구는 결국 개발을 위한 준비작업이기 때문에 저희는 개발자의 역할에 집중해 지금까지 지질자원 분야에는 없었던 새로운 길을 찾아내고 개척해 나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