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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GAM-한진중공업 3D/4D 물리탐사연구선 건조계약 체결
  • 작성자관리자-홍보실
  • 작성일시2021/01/28 17:45
  • 조회수1409

대한민국이 전 세계의 바다를 탐사하며 해저자원을 개발하는 해저에너지자원 탐사의 꿈이 실현된다. 5대양과 대륙붕, 극지 등 전 세계 모든 해역을 누비며 해저에너지자원 탐사를 수행할 수 있는 6,000톤급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이하 "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이 건조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자부")와 연구선 건조시행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이하 "지질자원연"), 건조사인 (주)한진중공업은 1월 28일(목) 오후 16시 지질자원연에서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 건조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산자부 김선기 과장, 지질자원연 김복철 원장, (주)한진중공업 이병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의 공정기간은 총 38개월로 2021년 2월 실시설계와 건조 착수를 시작으로 2023년 4월 공식 취항할 예정이다.

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은 해저지층구조 및 자원부존 유망지층과 부존 특성 등을 파악하는 3차원 해저물리탐사와 저류층의 변화를 탐지해 석유가스의 분포 규명과 이산화탄소 해저지중저장소의 선정을 위한 해양 탄성파 4차원 탐사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국가 해저자원탐사역량 고도화의 취지에 맞게 3D 탐사능력의 핵심인 탄성파 수신 스트리머가 6km 길이, 8조 규모로 장착된다. 또한, 해저면 탄성파 탐사 및 초고해상 4D 모니터링 탐사 기능과 내빙 및 동적위치제어기능도 탑재한다.






이번 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의 건조가 완료되면 대륙붕 및 극지로의 해양자원개발의 영역을 넓혀 우리나라 해저자원탐사의 기술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구물리탐사 신기술 개발과 국내외 석유가스, 광물자원 확보를 통한 국가경제 기여 등 다양한 기대효과도 예상된다.

산자부 성윤모 장관은 "이번 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의 건조로 과거 일부 선진국들이 독점하던 해저에너지자원 탐사기술의 자립화는 물론 우리나라 국제위상 확립과 안정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질자원연 김복철 원장은 "최첨단 물리탐사선이 건조되면 전세계 모든 해역에서 대한민국의 자주적인 석유가스자원 탐사와 해저지질 및 지구물리탐사가 가능해진다" 말하며, "대한민국 해저에너지자원 탐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최첨단 K-물리탐사연구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 건조는 총 사업비 1,868억에 이르는 대규모 R&D 기반구축사업으로 총괄기관인 지질자원연에서 총 7년간(2018-2024년) 기본설계 실시설계 건조/감리 연구장비 탑재 및 시범운영의 단계를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