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시2024/09/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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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지질과학총회(IGC, International Geological Congress)가 지난 8월 30일(토),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IGC는 지질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 이번 총회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과 대한지질학회(회장 김영석 교수),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공동주관하였다.
연구원은 ‘지구의 비밀을 풀고 미래를 새롭게 그린다’는 주제를 가지고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질학계 관계자와 일반 국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질재해, 기후변화대응, 지질신소재, 자원활용 등 KIGAM의 주요 연구와 더불어 6대 핵심광물, 우주자원, 탐해3호 등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에 대해 콘텐츠를 마련해 알기 쉽게 소개했다.
한편 연구원 연구자들의 74개의 등록된 초록은 국토우주지질, 광물자원, 해저지질에너지, 지질재해, 기후변화대응 등 지질학 전반에 대한 발표 및 논의로 가득찬 학술세션을 이끌었다. 특히 특별세션으로 준비된 ‘달 자원: 탐사, 활용, 지속가능성’ 주제에서는 우주자원 탐사 분야 선도의 의지를, ‘활성지구조/지진/활성단층’ 주제에서는 대형지진의 연구결과와 대비에 대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평구 원장은 “IGC 2024를 통해 KIGAM과 우리나라 지질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K-지오사이언스라는 새로운 밈(meme)의 시작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질과학 분야 국가대표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KIGAM의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