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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분야 오픈사이언스 생태계를 조성하다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시2021/03/10 17:47
  • 조회수216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세상은 정보통신기술 시대에서 데이터 기술 시대로 가고 있다”며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가 가진 잠재력은 상상 그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00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 전 국토에 대한 지질학적 연구를 수행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생산해 왔다. 각종 야외조사와 탐사, 시추, 분석 등 다양한 연구 과정에서 얻어진 귀중한 데이터는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다.

 

 

 

[별난 실험실]

지질자원분야 오픈사이언스 생태계를 조성하다

지질자원데이터센터

writer. 한종규 박사(지질자원데이터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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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분야의 국가데이터센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국토지질, 광물자원, 석유해저자원, 지구환경 연구를 수행하면서 방대한 조사·연구 자료를 생산해왔다. 현장과 실험실 등에서 여러 단계를 거치며 생산되는 연구데이터는 한반도 역사 그 자체를 기록한 귀중한 자산이다.

지질자원데이터센터는 획득 방법에 따라 매우 다양한 특성을 지니게 되는 연구데이터를 훼손과 손실 없이 보존하기 위해 2018년 새롭게 설립되었다. 중요한 지질자원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보존하고 관리하며 더 나아가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해왔다.

지질자원데이터는 현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지하자원고갈, 자연재해, 환경오염 등 전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원천 데이터이기도 하다. 데이터의 중요성은 오래전부터 강조되어 왔지만, 연구를 통해 최종적으로 생산된 결과물에만 관심이 집중되었다. 연구과정중에 생산된 조사·연구 데이터의 경우 개인 자료로만 보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지질자원 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GDR)’는 역사적, 학술가치가 큰 조사·연구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해 데이터 유실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데이터의 재사용률을 높이고, 지진, 산사태, 지하수 오염 등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토목건설, 자원개발 등에 필요한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

지질자원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오데이터저널*은 연구데이터를 논문형태로 발간하여 데이터의 가치와 활용도를 향상하고 있다. 또한, 연구데이터 생산자에게 논문과 같은 성과를 창출할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CCOP-GDR시스템은 GDR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CCOP회원국의 지질시료와 분석데이터 집,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국가위상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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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발간기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립생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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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운영되는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지질자원데이터센터는 국가와 사회적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데이터 제공을 위해 연구데이터의 빅데이터화, 공유와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스마트 지오플랫폼 구축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지질자원정보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여 정보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연구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연결될 수 있는 지질자원연구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질도와 같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진행해온 연구의 최종성과물뿐 아니라 야외조사·탐사자료, 지질시료와 분석자료 등 연구과정에서 생산된 원천연구데이터가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에 등록된다. 오픈플랫폼을 활용하여 여러 연구자가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로 협력연구 진행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유료로 판매되었던 지질도, 해저질도, 지구물리이상도 등 지질주제도를 비롯하여 야외조사·탐사자료, 지질시료와 분석자료등 1,900건이 넘는 디지털 연구데이터들이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개방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국가와 국민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지질자원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여 지질자원 연구데이터의 사회, 경제적 가치와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 무료개방을 택하였다.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은 디지털 연구데이터 검색 및 다운로드 서비스와 응용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는 오픈 API 서비스를 비롯하여 13만여 건이 넘는 지질자원분야의 연구보고서와 국내외 논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Dataon)과의 연구데이터 연계 통합 검색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질주제도 통합검색 서비스를 통하여 지질도, 해저지질도, 지구물리이상도, 지열주제도 등이 제공되며, 3D기술을 기반으로 현실감을 더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대표적인 지질주제도 또한 만날 수 있다.

오픈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지질시료와 분석 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국제지질시료번호(IGSN: International Geo Sample Number) 등록기관으로 가입하였다. 오픈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암석, 시추코어 등 지질시료는 국제적으로 유일식별번호(IGSN)를 부여받게 된다.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서비스의 확산과 홍보를 위해 올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 전문연구자를 비롯하여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질자원 연구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3차원 통합 지질정보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최신 지질자원 연구정보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오빅데이터 서비스 기능 개발을 통해 오픈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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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데이터 제공

지질자원데이터센터의 최종 목표는 지질자원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접목한 ‘스마트 지오플랫폼’ 구축이다. 스마트 지오플랫폼에 구축된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지질자원분야에서 신산업 창출과 국민생활안전에 필요한 신기술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초격차 사회에서 쏟아져 나오는 국내외 지질자원 연구정보를 신속하게 정리하고 제공하여 국민안전, 지구환경변화대응, 광물자원, 전략물질 확보, 미래에너지와 자원개발에 필요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수요자에게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고 국가와 사회 그리고 국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는 지질자원분야 국가데이터센터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또한 새롭게 운영하는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을 지질자원분야의 오픈 사이언스를 선도해나가는 연구협력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의 협력 연구생태계 조성과 국토개발, 지질재해,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국민생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지오빅데이터오픈플랫폼, 지질도, 해저지질도, 지구물리이상도, 지질주제도, 지질시료, 분석자료, 빅데이터, 인공지능, 지질자원데이터센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자원사람